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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앤슬래시와 퍼즐, RPG가 만났다! 종합 선물 상자 같은 '가디언 테일즈'

작성일 : 2020.06.26

 

카카오게임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가디언 테일즈는 도트 그래픽을 활용한 작품으로써, 덕분에 과거에 즐기던 고전 JRPG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는 레트로풍을 강조하는 한편, 게임 내 콘텐츠를 살펴보면 다양한 게임의 장르를 융합시켜 하나의 종합 선물 세트같은 느낌을 준다.

미국의 게임 개발사 'Kong Studios'의 가디언 테일즈는 'Project Snake'라는 가제를 가지고 야심차게 개발된 작품으로, 올 상반기 동남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소프트런칭해 선공개되었으며, 캐나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5점 만점에 무려 4.9점을 기록 중이다. 또, 인도네시아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4.7점을 얻으며 북미와 동남아시아 게이머 모두가 호평 중.

이처럼 가디언 테일즈가 극찬 받는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매력을 보유했기 때문. 이미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가디언테일즈의 특징에 대해 살펴봤다.

가디언 테일즈는 이용자가 가디언이 돼, 왕국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 이용자가 직접 컨트롤하게 되는 가디언 외에도 50여 종의 다양한 동료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나누게 되는데, 현재 국내에 공개된 영웅으로는 기사와 마리안, 로레인, 마빈, 소히 등이 있다.

이용자가 플레이하게 되는 '기사'는 검과 방패, 양손검, 활, 라이플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티탄족 엔지니어인 '마리안'은 원거리 딜러로써 라이플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특수능력으로는 '미사일 슈터'를 보유했다. 지원형 영웅인 '로레인'은 바구니를 무기로 사용한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으며 특수능력도 그에 걸맞게 '이상한 소풍 바구니'다.

최전방에서 전투를 펼치는 '마빈'은 전사 클래스로써, 무자비한 돌진이라는 특수능력을 보유했다. 사용 무기는 건틀렛. 마지막으로 마도공학자 '소히'는 마리안과 마찬가지로 라이플을 이용해 원거리 공격을 가하며, 특수능력으로 마기톤 팩을 사용한다.

각 영웅은 고유의 속성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 상성 관계에 있는 몬스터 및 보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 따라서 최대한 다양한 유형의, 그리고 속성의 영웅을 확보하고 육성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

가디언 테일즈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매우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던전을 탐험하는 '핵 앤 슬래시'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주인공 일행의 앞을 가로막는 적을 동료와 함께 처치해나가면서 전진한다. 또, 물체를 밀어서 길을 뚫거나 횃불을 이용해 등불을 켜는 등의 오브젝트 조작도 중요한 요소다. 특정 던전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이동을 감시하는 감시자가 존재하며, 이들의 시야에 걸리지 않으면서 구간을 탈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던전 내부에는 비밀 공간이나 숨겨진 아이템 등이 존재하며, 이를 찾아다니면서 미로와 같은 던전을 탐험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핵 앤 슬래시 요소에 퍼즐적인 요소를 가미해 모험 욕구를 자극하고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펼치는 짜릿한 액션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RPG적인 면모도 빠질 수 없는데, 다양한 영웅을 동료로 모집하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육성 요소가 가득하다. 던전에서는 각종 무기와 아이템을 얻을 수있으며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캐릭터를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도 있다. 장비의 경우 100종이 넘고, 각 무기마다 전혀 다른 능력을 보유했기에, 이를 수집하는 것도 콘텐츠 중 일부다. 또, 던전 내에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가 기다리고 있으며, 보스 몬스터의 패턴을 파악하고 공략하는 것도 가디언 테일즈의 매력이다.

게다가 다른 이용자와 대결할 수 있는 PvP 콘텐츠도 마련돼 있으며, 이를 통해서 순위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이처럼 가디언 테일즈는 캐릭터 성장과 육성의 RPG, 탑 뷰 형태의 핵 앤 슬래시, 미로와 같은 던전을 탐험하는 퍼즐 장르까지, 모든 게임의 요소를 절묘하게 배합한, 진수성찬같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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