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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대전 액션 '인저스티스' 귀환! 6월 4주차 무료 게임 모음

작성일 : 2020.06.23

 

6월의 절반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다. 바깥 활동이 힘든 지금, 게임은 실내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로 각광받고 있다. 각 유통사들은 다양한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이용자들의 더위를 달래주고 있다.

스팀에서는 유명 히어로 캐릭터가 대거 등장하는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 얼티밋 에디션', 에픽 스토어에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로그라이크 '패스웨이'가 기간 한정 무료 판매 중이다.

PC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도 무료 이벤트가 진행된다. 농업 시뮬레이션 게임 '파밍 시뮬레이터 16'는 '파밍 시뮬레이터 14'에 이어 무료화, 공포 게임 '힐즈 레전드: 액션 호러'와 '더 하우스: 액션 호러'은 이번 주까지 100% 할인 적용되고 있다.

■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 얼티밋 에디션(스팀)

다들 한번쯤 들어본 영웅들과 악당이 출연하는 대전격투 게임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가 스팀에서 26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DC 코믹스에 출연하는 캐릭터가 총 출동한 이 게임에는 '슈퍼맨'이나 '배트맨' 같은 유명한 영웅뿐만아니라 그들의 맞수인 '렉스 루터'와 '조커', '캣우먼' 등이 등장해 팬들을 열광시킨다. 각종 필살기 역시 그들의 기술을 그대로 재현해 지구를 한 바퀴 돌고, 그 가속도로 펀치를 날리는 플래시나 반지로 온갖 물건을 만들어 적에게 날리는 그린 랜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게임 방식은 1:1 대전 격투로 캐릭터 및 배경 그래픽은 3D로 구현됐지만, 아쉽게도 횡 이동은 불가능하다. 다만, 벽이나 바닥에 피해가 누적되면 파괴되면서 맵 모양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생각보다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유통 과정에서 한국어 삭제 논란이 있었던 게임이다. 콘솔판 출시 당시 공개된 아시아 데모 버전에선 한국어 선택이 확인됐지만, 정작 정식 출시는 한국어 자막이 빠진 영문 버전으로 된 것이다. 이는 무료로 제공되는 스팀 버전도 마찬가지라서 일부 이용자는 한국어 자막을 출력시키는 업데이트를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 패스웨이(에픽스토어)

가벼운 로그라이크를 즐기고 싶은 이용자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에픽 게임즈가 26일까지 SRPG와 로그라이크가 조합된 게임 '패스웨이'를 무료 배포한다.

패스웨이는 1930년대 황무지를 배경으로 자신만의 팀을 꾸려 모험을 즐기는 게임이다. 총 다섯 가지 캠페인이 마련돼 있고, 캠페인마다 거미줄처럼 연결된 맵을 다니며 무작위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 전투의 경우 턴제 SRPG를 따르고 있으며, 아군이 전멸할 경우 그 즉시 캠페인이 끝난다.

하지만 캠페인이 끝난다고 해서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모험하면서 모았던 재화와 소지품, 레벨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더 든든한 팀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도전할 수 있다. 다소 긴장감은 떨어져도 못깨서 화날 일은 적어도 없는 것이다.

■ 파밍 시뮬레이터 16(안드로이드, iOS)

전작인 '파밍 시뮬레이터 14'의 이어 '파밍 시뮬레이터 16'도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무료로 공개됐다.

파밍 시뮬레이터 16은 다양한 농기계를 이용해 작물을 생산하고, 토지를 확장하며 농장을 경영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농업 외에도 소와 양을 키우거나 목재를 수확할 수 있으며, AI 일꾼을 이용해 자동으로 농사를 지을 수도 있다. 로컬 멀티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파밍 시뮬레이터 E스포츠를 흉내 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모바일 게임인 만큼 PC 및 콘솔 버전 보다 그래픽이 떨어지고, 재배 가능한 농작물의 수가 적은 것이 단점이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편한 자세로 즐길 수 있는 파밍 시뮬레이터라는 점에 의의를 두자.

■ '힐스 레전드: 액션 호러', '더 하우스: 액션 호러'(안드로이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모바일 공포 게임 '힐스 레전드: 액션 호러'가 27일까지, '더 하우스: 액션 호러'가 24일까지 무료 배포 중이다. 두 게임 모두 광고가 제거된 정식 버전이다.

두 게임은 1인칭 공포 게임으로 밀폐된 건물 안을 탐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서를 모아 다음 구역으로 전진하는 게임 방식은 동일하지만, 힐스 레전드는 광원이 풍부한 반면 더 하우스는 손전등 불빛 외엔 빛을 찾아볼 수 없어 큰 공포감을 느껴진다.

건물 내를 배회하는 미지의 괴물 역시 공포감을 배가하는 요소다. 단, 괴물을 해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무력한 캐릭터를 싫어하는 이용자에 따라 게임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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