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에 정식 오픈 후 첫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순위 지키기에 나섰다.

뮤 아크엔젤은 정식 오픈 이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TOP5 안에 들며 뮤 IP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뮤 아크엔젤의 성공 요인에는 여려 가지를 들 수 있는데, 뮤라는 IP가 갖는 파워부터, 확률형 캐시템에 질린 부분을 캐치한 MMORPG 등이 기본적이다. 또한, 뮤 아크엔젤은 PvP 콘텐츠가 짜임새 있게 짜여 있다는 점도 하나의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뮤 아크엔젤 커뮤니티에서는 PvP와 관련된 토론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정된 수량의 보상을 두고 경쟁하는 크리소스 전장 = 웹젠 공식 유튜브 갈무리

이러한 유저의 성향에 맞춰 18일 진행된 첫 업데이트는 신규 전장인 '크리소스'가 메인이다. 게임 내 필수적인 '펫'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재료 아이템과, 가넷, 명성, 경험치 등을 대폭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로, 앞서 언급한 '경쟁' 요소를 잘 그려내고 있다.

신규 전장 크리소스에서 블루오브와 블루크라운을 채집하고 여기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하는 형태의 콘텐츠다. 블루오브는 전장 내에 한정된 수량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것을 채집하기 위한 플레이어 간의 전투가 계속해서 벌어지게 된다.

블루오브와 블루크라운에서는 크리소스 경험치 비약부터, 가넷, 명성은 물론 '아샤셀의 계약서'와 '천사의 심장'등의 고급 재료를 얻어 최상위 펫의 합성을 노려볼 수도 있다.

블루 오브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 웹젠 공식 유튜브 갈무리

아사셸의 계약서는 루시퍼와 보석을 함께 사용하여 아사셸을 합성할 수 있는 재료 아이템이다. 아샤셸은 상위 펫으로 대미지 30% 증가, 공격력 6%, 공격속도 5 등의 옵션을 가지고 있다. 사탄 계열 펫 중에 최상위 펫인 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천사의 심장은 에밀리와 보석을 함께 사용하여 디바를 합성할 수 있는 재료 아이템이다. 디바는 상위 펫으로 대미지 감소 30% 증가, 생명력 증가 4%, 방어력 4%의 옵션을 가지고 있다. 수호천사 계열 펫 중에 최상위 펫으로 아샤셀이 공격적인 펫이라면 디바는 가장 뛰어난 수비 성능을 가진 펫이다.

디바와 아샤셸의 합성 재료가 핵심 보상이다. = 게임조선 촬영

크리소스는 우측 하단의 월드 서버를 통해 크리소스를 선택해 입장할 수 있다. 단, 크리소스의 레벨 제한은 180이기 때문에 해당 레벨에 도달하지 못한 플레이어는 크리소스 메뉴 자체를 확인하지 못할 수 있다. 추가로 크리소스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열리는 특징이 있다.

한편, 뮤 아크엔젤은 뮤 IP를 토대로 제작된 기존 뮤 시리즈의 스핀 오프 게임으로, 원작의 그래픽과 감성을 최대한 그대로 살리면서도 이제껏 시도하지 않은 이성 클래스 등을 도입해 출시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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