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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 스틸얼라이브, 신규 배틀로얄 맵 '수몰된 메티움', 핵심 공략법은?

작성일 : 2020.06.11

 

넷마블은 자사의 모바일 MMORPG 'A3 : 스틸얼라이브'에 신규 배틀로얄 맵 '수몰된 메티움'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새롭게 추가된 배틀로얄 맵 '수몰된 메티움'은 기존의 배틀로얄 맵인 '칼립시온'과 전혀 다른 성격과 특징을 가져 이용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총 입장 인원은 30명으로 동일하지만, 경기가 최대 5분 동안 진행된다는 점과 캐릭터의 기본 이동 속도가 130%로 적용된다는 점, 그리고 캐릭터 3레벨 및 무기 2레벨 상태에서 시작한다. 따라서 경기 시작과 동시에 2개의 스킬을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맵의 구조도 전혀 다른데, 총 3개의 섹터로 이뤄져 있으며 '이니스의 등불' 오브젝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맵 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우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우선 1섹터는 총 5개의 방으로 이뤄져 있으며, 시작 시, 이용자는 각 방 당 6명씩 배치된다. 1섹터에서 2섹터로 넘어가는 문은 일정 시간 (70초) 후에 개방되거나, 각 방 안의 이용자 중 3명 이상이 탈락하면 자동으로 문이 개방된다.

다음으로 2섹터는 매우 좁은 통로 형태로 이뤄져 있는데, 다른 방 (1섹터)에서 생존한 이용자와 마주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 1섹터의 다른 방끼리 연결된, 즉 교차로 지점에 '보급 상자'가 출현하므로 해당 보급 상자를 놓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2섹터의 보급상자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먼저 생성돼 있기 때문에 등장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으로 3섹터는 마지막 생존자 간의 최후의 결전이 벌어지는 장소로, 원형의 공간을 가지고 있다. 칼립시온에 비하면 매우 넓은 편. 이러한 각 섹터 별 특징과 더불어 수몰된 메티움 맵 전역에는 일정 시간마다 무작위의 위치에 소용돌이가 계속해서 생성되며, 해당 소용돌이를 밟을 경우 캐릭터의 이동 속도가 일정 시간 감소한다.

추가로, 1섹터에서는 하급 및 중급 몬스터가 등장하며 2섹터에서는 중급 및 상급 몬스터가 등장한다. 

이처럼 수몰된 메티움은 매우 빠르게 경기가 진행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대한 참여자 간의 전투를 유도함과 더불어 빠른 성장이 가능하도록, 그리고 빠른 결과가 도출되도록 마련돼 있다. 따라서 칼립시온처럼 장기전보다는 단기전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큰 사랑을 받을 만한 맵이다.

이에 게임조선은 직접 신규 배틀로얄 맵 '수몰된 메티움' 체험해보고, 심층적으로 분석해 소개한다.

수몰된 메티움과 칼립시온은 배틀로얄 매칭 시, 무작위로 선택된다. 자신이 원하는 맵을 선택할 수 없다는 뜻. 하지만 배틀로얄 매칭 성공 이후, 로딩 화면을 통해 '수몰된 메티움', 혹은 '칼립시온'이 표시되기에 맵에 매칭되었는지 확인 가능하다. 만약 자신이 원하지 않는 맵이 로딩 화면에 출력된다면, 경기 시작 전에 대기 공간에서 이탈하면 된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수몰된 메티움은 총 5개의 격리된 공간 중 하나에서 시작하며, 해당 공간 내에는 6명의 참가자가 배정된다. 따라서 초반부터 이들과 전투를 벌여야하는 상황이다. 이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할 것은 역시 '시야 몬스터'의 위치다. 시야 몬스터는 각 방마다 3마리씩 위치해 있는데, 보유한 체력에 비해서 많은 경험치를 제공하기에 가장 먼저 선점해야한다. 시야 증가 효과를 가진 '랜턴'을 드랍하는 것은 덤.

시야 몬스터로부터 빠르게 무기 경험치를 습득해 무기 레벨을 올려야만 1섹터에 등장하는 중급 몬스터를 효율적으로 사냥할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또, 스킬 2개를 바로 습득할 수 있으므로 스킬 선택에도 신중해야 하는데, 역시 가장 먼저 투자해야할 것은 범위형 스킬이다. 최대한 빠르게 다수의 몬스터를 타격하면서 성장해야하기에 범위형 스킬을 가장 먼저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으로는 버프형 스킬. 일부 무기는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있는 버프를 보유하고 있는데, 해당 스킬을 빠르게 습득해 기동성을 살리는 것이 좋다.

이후에는 계속해서 같은 공간의 경쟁 참가자를 견제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전투를 펼치지는 않더라도,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경쟁자가 다른 참가자와의 전투로 인해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과감하게 난입해서 처치하는 것이 좋다. 경쟁 참가자를 처치에 성공하면 캐릭터 레벨이 무조건 1 상승하기 때문. 

또, 신속하게 경쟁자를 처치해야만 2섹터로 진입하는 문이 다른 방보다 빠르게 열리기 때문에 후반부를 생각했을 때 소극적인 플레이는 독이 될 수 있다. 

2섹터 진입 시에도 전략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어떤 문을 통해서 2섹터로 진출하는가 결정하는 문제다. 1섹터는 2섹터로 진입할 수 있는 문이 2개 씩 존재하는데, 2섹터 문이 개방되면 최대한 경쟁자의 반대편 문으로 진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2섹터는 통로형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경쟁자와 마주치면 전투를 피할 수 없고, 한편으로는 경쟁자를 최소한으로 마주칠 수 있는 이유도 있다.

기동성도 매우 중요하다. 가장 먼저 보급 상자가 생성된 위치에 도달해야하기 때문인데, 칼립시온에서의 보급 상자는 어찌보면 선택 사항이라고도 할 수 있었지만 단시간 내에 효율성을 극대화해야하는 수몰된 메티움에서는 보급 상자에서 획득하는 레어 등급의 아이템은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 보급 상자까지 확보에 성공한다면 최상위권 진입이 가시화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2섹터의 통로를 지나 끝에 도달하면 원형으로 이어진 구간에 접어든다. 여기서는 상급 몬스터만이 출현하는데, 상급 몬스터답게 체력이 매우 많아서 단시간에 처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1섹터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육성했느냐가 관건이다. 몬스터 사냥 시에 범위형 스킬을 아낌없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최대한 빠르게 많은 몬스터를 처치하고 성장해야만 더욱 더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

무리없이 성장했다면 3섹터 진입 전, 당연히 캐릭터 레벨은 20을 달성할 것이며 무기 레벨은 최소 12~13 정도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정도의 스펙은 되어야 어느 정도 1위를 노려볼 수 있다. 마지막 3섹터도 칼립시온과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협소한 구조의 칼립시온과 달리, 확트인 공간의 원형 경기장이며 칼립시온에 비해 넓다. 따라서 다시 한 번 높은 기동력을 요구한다고 볼 수 있다.

신규 배틀로얄 맵 수몰된 메티움은 최대한 효율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되, 매우 호전적으로 전투에 임해야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빈번한 전투가 발생함에 따라 리스크도 큰 편이나, 리스크를 극복할 때마다 성장 속도는 다른 경쟁자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다는 것이 키포인트.

범위형 스킬과 이동 속도 증가 스킬이 매우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범위형 스킬 2개와 이동 속도 증가 스킬, 고데미지 스킬 1개 씩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의 설명에서 기동성에 대해서 누누이 강조했는데, 이에 따라 이동 속도 증가 스킬을 보유한 무기를 선택하는 것이 다소 유리할 수 있겠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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