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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애니메이션 '아케인' 코로나 이슈로 출시 연기

작성일 : 2020.06.11

 

라이엇 게임즈는 금일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의 출시 일정이 연기됐음을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의 크리에이티브 개발 및 지적 재산 팀장인 그렉 스트릿(Ghostcrawler, 유령게)는 아케인의 출시 일정 연기 사유에 대해서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내부 팀과 외부 파트너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결과 아쉽지만 개봉을 2021년으로 미룰 수 밖에 없었으며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자세한 소식을 들고 돌아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그렉 스트릿은 국제적인 차원의 문제에 부딪혀 제작이 지연됐지만 창작물의 개발과 제작을 더디게라도 진행할 수는 있게 해준 크리에이티브 파트너 '포티세(Fortiche)'에 감사 인사를 올렸으며 힘든 시기에도 무사히 개발을 마쳐 정식출시한 레전드 오브 룬테라, 발로란트처럼 아케인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봉일을 확정지어 돌아오겠다는 멘트를 남겼다.

아케인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 룬테라를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오피셜 트레일러에서는 도시국가인 필트오버, 자운, 빌지워터 등을 특정할 수 있는 요소와 비전 마법(Arcane)의 매개체가 되는 보석이 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정확한 방영시기를 비롯하여 송출 플랫폼, 몇부작인지와 같은 세부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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