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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라스트쉐도우3 : 신세계, 이것저것 손은 봤지만 결국 재탕에 삼탕

작성일 : 2020.06.04

 

중고 신작을 하나 소개하게 됐습니다. 타이틀에 넘버링 3도 붙고 신세계란 부제도 붙었지만 사실 작년 말 서비스 종료한 채플린게임의 ‘라스트쉐도우’의 재출시작입니다. ‘드림글로벌'의 '라스트쉐도우3 : 신세계’입니다. 라스트쉐도우 자체도 그 이전 '와따닌자'의 재출시작이었죠. UI는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수집 요소를 깔고 갑니다. 기본적으로 닌자를 베이스로 한 캐릭터들의 개성이 잘 묻어납니다. 일러스트 자체도 독특하지만 이를 SD 캐릭터로 잘 표현해냈죠. 전투 연출도 좋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질이 떨어져 보이긴 하지만 애니메이션 연출을 적극 활용해 화려함을 챙겼습니다. 캐릭터 선택 대사, 그리고 전투 시에는 성우 음성 지원도 해줍니다. 다만, 캐릭터가 모두 예쁘고 멋진 캐릭터만 있는 것은 아닌 탓에 등급은 높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캐릭터가 걸릴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전투 방식은 유닛 속도에 따른 유닛별 턴제 전투 방식입니다. 진형만 짜주면 자동으로 진행되고 스킬 사용만 관여할 수 있는 정도죠. 아예 전투 스킵이 가능한 유료 아이템이 있습니다.

스테이지 진행 방식이 독특합니다. 넓은 월드맵에서 한 칸씩 움직여가며 ‘탐험’을 즐기는 식으로 진행되죠. 물론 바둑판 같은 월드맵에서 한 칸씩 전진해야 하는 바람에 아예 엉뚱한 곳으로 갈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진행 자유도를 열어놓은 셈입니다.

방치 요소가 존재합니다. 특별히 마구 싸우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고 그냥 현재 최고 점령 스테이지에 따라서 수익이 누적되어 쌓이고 그때그때 보상을 수령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요즘은 방치형 RPG도 단순 모험 외 다양한 부가 콘텐츠가 존재합니다.

이상하게 게임 화질도, 음질도 많이 떨어집니다. 거슬릴 정도로 말이죠. 수집형과 방치형을 더한 캐주얼 RPG로서는 딱 기본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다만, 이전 서비스가 1년 만에 칼같이 서비스 종료했다는 점이 약점으로 남을 것 같네요. ‘드림글로벌'의 '라스트쉐도우 : 신세계’였습니다.

◆ 라스트쉐도우3 : 신세계 플레이 영상

서비스 드림글로벌
플랫폼 AOS
장르 수집형 RPG
출시일 2020.06.03
게임특징
 - 와따닌자 - 라스트쉐도우 - 라스트쉐도우3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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