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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전세계 유저가 함께하는 '하이델 연회' 진행

작성일 : 2020.05.30

 

펄어비스는 30일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하이델 연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하이델 연회는 검은사막 최초로 글로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세계 검은사막 이용자들의 이색 업적을 소개함과 동시에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 2020년 하반기 검은사막의 업데이트 로드맵에 대해 공개했으며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QnA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하이델 연회는 검은사막의 메인 테마곡을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면서 막을 올렸다. 이후 전세계 이용자의 인사말을 전하면서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임을 보여줬다. 진행은 MC '서한결'과 CM '민디'가 맡았다.

첫 코너는 전세계 검은사막 이용자가 세운 다양한 업적 소개다. 전세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생성한 캐릭터는 '다크나이트', '소서러', '레인저'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전세계 이용자가 완료한 의뢰의 총합은 4,452,293,009회였으며 낚시를 통해 가장 많이 낚인 물고기는 '장어'로 826,153,814 마리였다. 보유한 보물은 '라피 배드마운틴의 개량형 나침반' 2,761개, '고고학자의 지도' 6,557개, '오네트의 정령수' 2,425개, '오도어의 정령수' 47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벤루스의 놀'을 가진 이용자는 단 1명이다.

전세계 이용자가 보유한 '검은별 무기'는 1,135개이며, 건조된 '중범선'은 총 10,973 척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환상마에 대한 통계도 공개했는데, '아두아나트' 12,225 마리, '디네' 3,575 마리, '둠' 9,670 마리로 총 환상마는 25,470 마리다. 강화에 사용된 블랙스톤의 개수도 공개했는데, 무기 블랙스톤은 4,036,597,097개, 방어구 블랙스톤은 6,270,748,620개다.

전세계에서 인기있는, 가장 다운로드 수가 많은 커스터마이징도 공개했는데, 각 지역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커스터마이징 및 클래스는 다음과 같다.

이어서, 전세계 검은사막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인게임 이벤트인 '자렛 공주의 초대장'이 펼쳐졌다. 전세계의 수많은 이용자가 참여해 장관을 이뤘으며 검은사막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벤트는 연회장 내에 형성되는 발판을 밟고 최정상까지 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다음 순서로는 검은사막 이용자가 가장 기다린 시간, 검은사막의 2020년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의 공개다. 업데이트 로드맵의 소개는 '김재희' 총괄 프로듀서가 맡았다. 김재희 PD는 "2014년 12월 서비스를 시작으로,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밝히면서, "오랜 시간 동안 검은사막이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었던 것은 전세계의 이용자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검은사막이 흥행의 역주행을 볼 수 있는데, 한국의 경우 '샤이'와 '가디언' 등의 업데이트 덕분이라고 분석했으며, 일본은 서비스 이래 최고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서비스는 서버 상태 '혼잡'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서버 안정화를 위해 노력중임을 밝혔다. 북미와 유럽, 남미는 퍼블리셔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의 경우 스팀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터키 및 메나 지역은 서비스를 진행한 지 3년이 됐는데, 오픈 대비 400%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태국 및 동남아는 '태국 송크란 축제'를 통해 문화를 공유했다. 또, 이를 모티브로 한 전세계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가 내년에 펼쳐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싱가폴 지역은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연기됐음을 밝혔다.

콘솔 버전은 그래픽카드가 아니라, CPU의 문제로 인해 다소 프레임이 뛰어나지 않다고 전하면서, 콘솔 최적화를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데이트 로드맵에서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PvP 밸런스'다. PvP 밸런스 조정을 위해 하향을 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입장임을 밝혔다. 특히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유저 피드백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각 캐릭터를 꾸준히 플레이하고 이해도가 높은 이용자를 초청해, 토론 및 협의를 하고 데이터를 적용하는 방식을 고려중이다. 

또, 밸런스 조정 때마다 이슈가 되었던 '무기교환권'의 판매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해당 아이템은 6월까지만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530% 전투 & 기술 경험치 주문서 (60분)' 아이템의 구매 횟수를 초기화한다는 파격적인 소식과 함께 '글로벌 2020년 상반기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6월 10일 글로벌 시즌 서버를 전세계 이용자가 즐길 수 있게 되며, '그란디하 & 파푸아크리니' 업데이트가 준비돼 있다. 또, 새로운 우두머리급 세트 아이템 '검은별 갑옷'도 6, 7월 중 업데이트될 예정. 새로운 이야기 '오딜리타'도 2020년 하반기에 추가된다. 

콘솔의 업데이트로는 6월 10일 '마고리아'가 추가되며, 이어서 8세대 말과 환상마 '아두아나트'를 선보인다. 전승 업데이트도 준비돼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디언' 업데이트는 좀 더 준비가 필요해, 추가가 늦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향후 업데이트 계획으로는 신규 클래스 추가와 오딜리타의 신규 콘텐츠 가시나무 요새 등장, 말 경주 시스템 개편 및 경주마의 추가, 현상 수배 시스템의 추가, 거점전 개편, 특화 서버에 적용되는 하둠의 힘, 신규 지역 등장 등이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클래스는 '하사신'이다. 모래폭풍을 이용해 전투를 펼치는 클래스로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대표적인 기술은 '사도 강림'이며, 특정 지점을 기억해놨다고 해당 지점으로 순간이동하는 기술, 모래폭풍을 타고 적을 급습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사막에 특화돼 있는데 사막에서의 이동속도가 타 클래스에 비해 빠르다는 점도 언급했다. 하사신은 등장과 동시에 전승을 함께 추가할 예정이다.

'오딜리타'에는 새로운 콘텐츠 '가시나무 요새'가 추가된다. PvE 위주로 사냥을 하고, PvP로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최종적으로는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는 PvE 기반의 PvP 결합 콘텐츠다. 특히 PvE에서는 모든 이용자가 동등한 조건에서 전투를 펼치게 되며, PvP에서는 자신의 무기를 사용하는 형태다.

말 경주 시스템의 개편과 새로운 경주마의 추가도 예고했다. 특히 말 경주 시스템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PvP를 통해 쓰러질 경우, 의뢰를 통해 복수할 수 있는 '현상 수배' 시스템을 준비중이라는 점과 캐릭터의 고유한 효과인 '별자리'에 새로운 활용처가 추가됨을 밝혔다. 별자리의 경우 캐릭터 운세에 영향을 미치는 형태다. 사막 질병 저항 증가와 강화 스택 증가 등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효과가 대표적.

'거점전'에도 변화가 있다. 땅따먹기 형태로 거점전이 진행되며, 전략성을 강화한다. 또, 기존의 거점전 고착화에 대한 문제도 점차 보완해간다는 계획이다. '아르샤의 창'의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의 확장도 예고했다. 태국과 동남아는 국가 친선 점령전의 진행을 계획중이라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이를 통해 점령전 리그로 확장해나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특화 서버'에는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인다. 특화 서버에는 저레벨 구간의 몬스터가 '하둠의 힘'으로 인해 매우 강력해지며, 보상 수준도 높아진다. 이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그리고 가장 눈여겨볼만한 업데이트 내용은 '신규 지역'의 등장이다. 메디아 아래 쪽에 위치한 설원 지역이 추가된다. 거대한 용이 등장하며 2021년 겨울을 목표로 개발중이다. 발렌시아 위쪽에 위치한 마계 지역도 개발을 진행중임을 밝혔다. 꾸준히 미지의 대륙을 추가해나갈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검은사막 의상 TF팀의 구성도 이뤄진다. 일주일에 1종 이상의 의상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끝으로 김재희 총괄 PD는 "검은사막 초창기에 느낄 수 있었던 다양한 즐거움과 설렘 등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이용자가 어떤 모험을 경험해야 즐거울 지 계속해서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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