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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3분천하, 기병에는 창병으로! 장수보단 병종 앞세운 전략

작성일 : 2020.05.21

 

최근 출시된 삼국지 소재 게임은 전략 SLG가 많았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다소 독특한 수집형 RPG 장르입니다. 삼국지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부대 전투를 구현하면서도 장수뿐만 아니라 부대 병종을 더 강하고 화려한 병종으로 진급시켜 나갈 수 있는 랑그릿사 유닛 방식을 택했습니다. ‘링크펀게임’의 ‘3분천하’입니다.

장수 뽑기 방식입니다. 사실 삼국지 장수를 썼다 뿐이지, 사실 일러스트 외에 딱히 장수가 따로 표현되는 부분이 없으므로 이를 잘 살린 편은 아닙니다. 전투 장면에서도 장수는 따로 표시되지 않거든요.

전투 방식이 턴제긴 턴제인데 조금 다릅니다. 5:5로 마주 서서 한 턴에 아군 캐릭터와 적군 캐릭터가 번갈아 한 번씩 공격을 주고받습니다. 캐릭터 순서대로 한 차례씩 행동을 반복하는 방식입니다.

장수를 뽑고 장수로 파티를 구성하여 출격시키긴 하지만 장수 유닛이 존재하지 않고 장수가 끌고 다니는 검병, 창병 등 주력 병종으로만 표현됩니다. 병종에 따른 상성이 있습니다. 출격 장수는 하단에 아이콘으로만 표시되고, 이를 터치해 장수 스킬만 사용하는 정도입니다.

전투 장면에서 액션 연출이 뛰어나다고는 볼 수 없지만 단순히 가서 부딪치는 수준이 아니라 모션이나 스킬 연출 자체는 나름 세세하게 잘 표현됐습니다. 체력에 따라 병사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장수 성장은 물론이고 병종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세로형 화면에 위, 아래로 마주한 것이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실상은 챕터별로 스테이지 하나씩 클리어 해나가는 수집 RPG 방식을 따릅니다.

사족이지만 아무리 자질 16의 황색 장수라지만 초반 업적 보상으로 ‘화웅 조각’을 차례로 주는 건 좀 삼국지 팬의 기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링크펀게임’의 ‘3분천하’였습니다.

◆ 3분천하 플레이 영상

서비스 링크펀게임
플랫폼 AOS
장르 수집형 RPG
출시일 2020. 05. 19
게임특징
 - 병종 특화 삼국지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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