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상위 사냥터 중 하나인 '티미니엘의 보금자리'는 페어리 계곡 지역의 마지막 지역으로 상아탑의 현자들 업데이트 기준 상아탑을 제외하면 바람 속성 저항 이득을 볼 수 있는 최후의 지역이다.

이곳 이후 지역인 상아탑 분화구나 포자 지역은 암흑 속성이나 땅 속성, 물 속성 등이 필요하므로 바람 속성 저항 위주로 맞춘 플레이어는 이 곳에서 집중 사냥을 하게된다.

이곳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페어리의 계곡 전역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티미니엘'이 등장하며, 선공 몬스터도 다수 존재한다. 바람 속성 저항에 영향을 받지 않는 무속성 몬스터 '분노한 식인꽃'이 선공 몬스터이기 때문에 귀찮지만, 티미니엘의 보금자리에 올 정도라면 큰 부담없이 처리가 가능한 수준이다.

단, 분노한 티미드란과 분노한 정예 티미드란의 경우 공격 시 무기 손상이 되기 때문에 손상방지 무기나 관통 무기 등이 있어야 좀 더 가능하다. 예민한 정예 리엘르와 날카로운 정예 프라인의 경우 넉백 스킬도 사용하기 때문에 원치않는 곳으 밀려나 몹이 몰릴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페어리의 계곡 최후 지역인지는 몰라도 영웅 등급 아이템이 전리품으로 제법 많이 배치돼 있다. 티미니엘의 보금자리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영웅 등급 신발 '칼리에의 부츠'부터, '마제스틱 링', '사제의 기록 (디바인 엑스큐션)'이 일반/정예 몬스터에게 드롭된다. 칼리에의 부츠는 기본 스킬 저항이 5가 있으며, 강화 시 스킬 저항이 추가로 증가하기 때문에 높은 스킬 저항을 획득할 수 있다. 디바인 엑스큐션의 경우 오브 클래스에게 유용한 평타 강화 및 명중이 붙어 있어 선호도가 높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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