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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 스틸얼라이브, 첫 공식 e스포츠 대회 A3BL 성료, 최종우승은 '부한율' 팀

작성일 : 2020.04.23

 

넷마블 모바일 MMORPG 'A3 : 스틸얼라이브'의 '배틀로얄 프리시즌 리그 (이하 A3BL)' 대망의 시즌 파이널 경기가 23일 펼쳐졌다.

A3BL은 A3 : 스틸얼라이브의 콘텐츠 중 하나인 '배틀로얄'을 활용해 펼쳐지는 e스포츠 대회로, 총 10개의 팀, 30명의 이용자가 동일한 공간 내에서 최후의 1인 혹은 팀이 되면 승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모든 선수가 동일선상에서 경기를 시작함에 따라, 경기 내에서 선수 개개인의 컨트롤과 판단력, 그리고 변수 상황이 큰 영향을 끼친다.

A3 : 스틸얼라이브의 첫 e스포츠 대회인 만큼 프리시즌으로 진행되며, 참여 선수들은 뛰어난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A조부터 E조까지의 예선전이 치뤄지고, 각 조에서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1위와 2위가 이번 시즌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시즌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한 팀은 3,000,000원의 상금이, 그리고 준우승 팀은 1,500,000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즌파이널에서 눈여겨볼 팀으로는 '부v이' 선수가 이끄는 '부한율' 팀과 'Gazner' 선수가 포함된 '다나와' 팀, '김우찌' 선수의 '차재혁' 팀 등이 있다. 

1세트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한 것은 '부v이' 선수와 '김우찌' 선수, 그리고 '농약먹은배추' 선수다. 해당 3명의 선수는 예선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기에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바가 컸다. 하지만 '농약먹은배추' 선수는 아쉽게도 3섹터에서 아웃당했다. 반면에 '부v이' 선수와 '김우찌' 선수를 앞세운 '부한율' 팀과 '차재혁' 팀은 독주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쳤다. 

마지막 4섹터까지 진입한 팀은 '정용은과아이' 팀과 '차재혁' 팀, '부한율' 팀이다. '부한율' 팀은 4섹터 진입과 동시에 '차재혁' 팀을 잡아냈고, 이어서 '정용은과아이' 팀마저 정리하면서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결승전 2세트에서도 '부한율' 팀의 강세가 이어졌다. 초반부터 빠른 성장을 보여주면서 다른 경쟁팀에게 위협을 줬다. 또, 1세트에서는 다소 부진했던 '다나와' 팀도 'Gazner' 선수를 앞세워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정용은과아이' 팀은 1세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2세트에서는 빠르게 아웃됐다. 

2세트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3섹터 진입 시점이었다. 다수의 팀이 입장 동선이 겹치면서 대규모 난전이 발생, 다수의 팀이 탈락하면서 2세트 우승 후보가 좁혀졌다. 이어서 '부한율' 팀이 4섹터에 진입하는 '다나와' 팀을 기다렸다가 습격하면서 2세트도 1위를 달성했다.

1세트와 2세트에서 연달아 1위를 달성한 '부한율' 팀은 A3BL 프리시즌의 우승이 유력해졌고, 나머지 팀은 준우승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양상이 됐다.

3세트에서는 1섹터에서부터 난전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준우승의 희망이 있는 '다나와' 팀 'Gazner' 선수가 조기탈락하면서 매우 불리해졌다. '부한율' 팀은 우승이 거의 확정된 상태에서도 결코 방심하지 않고 뛰어난 팀워크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부한율' 팀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팀은 '늑대' 선수를 앞세운 '베스트' 팀 밖에 없는 상황. 결국 두 팀은 4섹터에서 피할 수 없는 전투를 펼쳤고, 또다시 '부한율' 팀이 압도적인 딜량으로 찍어누르면서 3연승에 성공했다.

A3BL 프리시즌의 우승팀은 바로 전승을 거둔 '부한율' 팀이 됐다. '부한율' 팀은 선수 개개인의 컨트롤과 팀워크, 경기 운용 어느하나 부족하지 않은 뛰어난 경기력으로 당당하게 최종 우승자가 됐다. 반면에 준우승팀은 매우 박빙이었다. '차재혁' 팀과 '베스트' 팀은 포인트 동률을 이뤘으나, '차재혁' 팀이 킬수에서 앞서면서 준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A3 : 스틸얼라이브의 첫 공식 e스포츠 대회 'A3BL 프리시즌', 이번 대회를 통해서 A3BL의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고,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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