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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책략삼국지, 교과서 위주로 잘 참고한 삼국지 SLG 모범생

작성일 : 2020.04.14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중 가장 인기 있는 소재는 단연 삼국지 소재라고 할 수 있죠. 소재 자체가 세력 전쟁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데다가 장수들의 네임벨류가 익히 알려져 있어 캐릭터성을 가져가기에 좋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 ‘드림플레이게임즈’의 ‘책략삼국지’입니다.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전투는 사실 투급 차이로 승패가 이미 결정되기 때문에 주로 스킵하거나 생략하게 되기에 사실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만 이 게임은 전투 씬 연출이 유독 좋은 편입니다. 부대가 영격해 들어가는 씬을 잘 표현했고, 장수들의 활약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대 단위 세부 전투 씬은 ‘던전’ 콘텐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열과 후열, 공성병기 라인까지 진형이 비교적 세부적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계정 레벨에 따라 1개 군단 기준 공성 병기 포함 7개 부대가 동시 출격할 수 있으므로 제법 규모감 있게 전투 씬 연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지 콘텐츠가 존재합니다. 건물을 레벨업하고, 건물 기능에 따라 필요한 소모 재화를 모으거나 병력을 모집할 수 있지만 사실 경영 쪽 콘텐츠는 많이 간소화된 편입니다. 아예 건축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퀵 메뉴도 존재할 정도죠. 그냥 건물별로 레벨업하고 그에 해당하는 보상이 늘어나는 정도라고 할까요?

잘 만들었다는 평가보다는 동종 장르 게임을 잘 벤치마킹했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전투, 내정, 공성, 진형 등등 삼국지 전략 게임에 필요하다 싶은 요소를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잘 구성 해둔 것이 특징입니다. 오리지널리티는 기대할 수 없지만 일단 어디서 봤음직한 요소를 잘 베껴 넣었습니다.

코에이 게임인가 싶었을 정도로 코에이 캐릭터 일러스트를 빼다 박았습니다. 보통 콘셉트만 어느 정도 참고하는 편인데 일부 장수는 아예 가져다 썼다 싶을 정도로 완전히 동일합니다.

게임의 방식부터 연출까지 신삼국지 시리즈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아 첫날 리뷰에서 신삼국지 언급이 많이 보이네요. ‘드림플레이게임즈’의 ‘책략삼국지’였습니다.

◆ 책략삼국지 플레이 영상

서비스 드림플레이게임즈
플랫폼  AOS / iOS
장르 전략 시뮬레이션
출시일 2020.04.08
게임특징 
 - 이럴 때 쓰는 말이 '평타'는 친다.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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