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션 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에오스 레드'가 지난 9일에 진행한 '에피소드 2 신대륙' 업데이트에 힘입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0위 달성에 성공했다.

에오스 레드는 블루포션 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로 작년 8월 28일 정식 출시됐다. 지난 3월 긴 베타 끝에 공성전 콘텐츠가 정식 추가된 것에 이어서 9일에는 신규 지역 '폴리체'와 신규 직업 '로그'를 포함한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에피소드 2 신대륙'이 적용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폴리체는 중심 항구도시 '로사'를 비롯해 2개의 던전과 4개의 사냥터로 구성됐다. 특히 첫 번째 던전인 '검의 성지'는 '심연의 광산'보다 더 높은 80레벨 던전이며, 두 번째 던전인 '침묵의 동굴'은 84레벨 던전으로 등장해 최고 레벨 던전을 갱신했다. 일반 사냥터인 '거병의 숲'과 '통한의 요새', '베르겔 유적지', '드라켄의 안식처' 역시 기존 사냥터보다 훨씬 높은 75~88레벨 사냥터로 등장했다.

신규 직업 '로그'는 단검을 사용한 근거리 물리 공격이 특징으로 높은 근거리 회피력 및 공격력을 이용해 적을 제압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상태 이상 기술뿐만 아니라 아군의 기술에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 각종 능력을 통해 파티의 유연성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50위권 안팎의 성적에 머물렀던 에오스 레드는 에피소드 2 업데이트 이후 급격한 순위 상승을 보여주더니, 14일에는 드디어 10위에 안착했다. 

13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 게임조선 촬영

한편, 블루포션 게임즈는 본지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그네아 성 외 신규 공성전인 테르나 성 공성전을 향후 오픈할 예정이며, 서버 간 대전인 군주전도 에피소드 3 업데이트로 예정됐다. 내부 계획으로는 3분기 테르나 공성전, 4분기에는 에피소드 3 업데이트에 맞춰 군주전을 진행할 것"으로 밝혔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