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4일	5일	6일	7일	8일	9일	10일
블랙서바이벌 : 영원회귀	CBT (PC)
레전드 오브 미르2 블랙			사전예약 (Mobile)
절체절명도시4				정식출시 (PC)
야생소녀					정식출시 (Mobile)
도라에몽 진구의 달탐사기						정식출시 (NS)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정식출시 (PS)

코로나19의 기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4월. 그래도 게임계에서는 계속해서 신작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가장 먼저 4일부터 6일까지, 님블뉴런의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 : 영원회귀'가 CBT를 진행하며 넷블루 게임즈가 선보이는 모바일 MMORPG '레전드 오브 미르2 블랙'이 6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또, 2018년 PS4 플랫폼으로, 그리고 지난해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 바 있는 '절체절명도시4'가 7일 PC 플랫폼으로도 등장할 예정이다. 블루솜이 야심차게 준비한 모바일 수집형 RPG '야생소녀' 또한 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9일에는 '도라에몽 진구의 달탐사기' 한글판이 닌텐도 스위치로, 그리고 많은 게이머가 고대해왔던 2020년 상반기 기대작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가 10일 PS4 독점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를 넘어서, 90년대 후반에 등장한 작품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파이널판타지7'이 리메이크돼 돌아온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ATB(Active Time Battle System) 기반의 턴제 전투 방식을 채택했던 원작과 달리, 실시간 전투와 ATB 시스템을 적절히 배합해 액션성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역대급 그래픽으로 생동감있는 모습마저 구현함으로써 원작 그 이상의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아왔다.

사운드에 있어서도 '우에마츠 노부오'가 참여함으로써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파아널판타지 시리즈의 확장 세계관 요소가 적용돼 원작의 스토리 라인을 재구성하는 등의 변화도 기대된다. 

3월에는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의 데모 버전이 공개돼 많은 게이머가 짧게나마 플레이해볼 수 있었는데, 그 결과는 대호평, 발매를 더욱 더 기다리게 만드는 기폭제가 되었다.

단, 타이틀을 에피소드 형태로 분할해 발매한다고 밝힘에 따라, 각 에피소드의 분량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아직까지 각 에피소드가 어느 정도의 볼륨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몇 편의 에피소드로 분할되는지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이 없음에 따라 이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4월 10일 플레이스테이션4 플랫폼으로 독점 발매된다.

■ 야생소녀

지난 1월 시범 테스트를 통해서 모습을 드러낸 블루솜의 '야생소녀'가 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야생소녀는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RPG로, 미소녀 게임 특유의 매력적인 일러스트를 갖추고 있다. 특히 캐릭터의 귀여움을 크게 강조함과 더불어 의상 퀄리티 구현에 큰 힘을 기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구원자'라고 불리우는 인물로써 플레이하게 되는데, 미지의 힘에 의해 눈을 뜨게 되고, 인류가 멸망한 세계에서 수인 소녀들, 즉 아니마와 함께 모험을 헤쳐나가게 된다. 전투에서는 매력적인 캐릭터 일러스트 대신, 라이브 2D가 가미된 SD 캐릭터로 등장한다. 

특히 화려한 스킬 이펙트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각 캐릭터의 세세한 움직임 표현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한국어 보이스를 지원함에 따라 몰입도를 높였다. 캐릭터를 획득하는 방식은 뽑기.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RPG의 기본에 충실한 '야생소녀'는 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