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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방지 위해,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무기한 발매 연기 결정

작성일 : 2020.04.03

 

4월 2일, 소니 인터렉티브 산하 게임 스튜디오인 '너티독'은 2020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의 발매가 무기한 연기됐음을 발표했다.

원래대로라면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는 5월 29일에 정상적으로 발매될 예정이었고 실제로 발표문에서도 게임의 제작이 완료됐으며 최종 디버깅 작업을 진행 중이라 밝혔기에 개발 지연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무기한 발매 지연 관련 공지 원문 = 너티독 공식 홈페이지

-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의 발매가 연기됐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 소식과 소식을 전달하는 저희에게 실망스러우시겠지만 우리는 가급적 커뮤니티를 방문하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이를 전달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다면 개발 작업은 거의 완료됐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최종적으로 버그를 수정하는 단계에 있었죠.

그러나 게임 제작을 마치더라도 우리는 통제할 수 없는 물류 문제로 인해 우리의 만족감만을 위해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를 발매할 수 없다는 현실에 직면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플레이어가 같은 시간에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를 동시에 플레이하도록 하여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는 물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때까지 게임 발매를 지연하는 결론으로 도출됐습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내부에서 탐탁지 않아 하는 반응도 있었지만 모든 플레이어에게 최선의 그리고 공정한 결정이 무엇인가를 이해하게 됐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발매 연기가 장기간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으며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당신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에게 건강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팬들과 그들의 지속적인 지원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쭉 건강하세요.

너티 독-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망 마비 이슈인데 이로 인해 상당수의 실물 타이틀 예약구매자가 배송 지연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스토리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게임 특성상 많은 플레이어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는 것이 너티독의 의견이었다.

결국 이로 인해 모든 플레이어에게 최고의 경험을 공정하게 제공하기 위하여 너티독은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를 정식 출시 시기를 계속 미루고 있을 것이며 새로운 정보가 공유되는 대로 업데이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같은 이슈로 인해 발매가 연기된 작품은 아이언맨VR, 웨이스트랜드3, 닌텐도 스위치 이식판 아우터 월드 등이 있으며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오히려 발매일보다 앞당겨 물량 배송 진행 후 구매자들에게 정식 발매일 전까지 내용 유출을 하지 말아달라는 공지를 올리며 대응했다.


코로나19 이슈로 발매일보다 먼저 타이틀 발송을 시작하여 스포일러를 자제해달라는 파판7 리메이크 = 스퀘어 에닉스 트위터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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