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코로나19] 베데스다, "디지털 쇼케이스 개최 안한다"

작성일 : 2020.04.0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코로나19가 북미와 유럽을 강타하면서 게임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상태.

'엘더스크롤'과 '폴아웃' 시리즈의 개발사로 유명한 '베데스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퀘이크콘(QuakeCon)' 행사를 취소한데에 이어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쇼케이스'도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 밝혀 수많은 게이머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베데스다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 매년 참여해 신작 소식과 주요 계획을 발표해왔다. 하지만 올해의 E3 또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올 한해는 쉬어가기로 결정함에 따라 주요 소식을 발표할 자리가 사라진 것.

많은 게이머가 베데스다가 개발중인 작품 '엘더스크롤6'와 '스타필드'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기다려왔으며, E3 2020의 취소로 자체 디지털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되지 않겠느냐는 예상을 내놓았다. 

4월 1일 베데스다의 홍보 및 마케팅 부사장인 '피트 하인즈(Pete Hines)'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데믹에 직면함에 따라 많은 문제들을 고려해야하는 상황"이라 전하며 "우리는 6월에 디지털 쇼케이스를 개최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베데스다 게임 작품의 흥미진진한 많은 소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추후에 더욱 더 많은 소식을 전달하기를 고대한다"고 끝맺었다.

디지털 쇼케이스마저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힌 베데스다와 달리, E3와 함께 세계 게임쇼의 양대 산맥으로 평가받는 독일 '게임스컴(Gamescom)'은 코로나19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을 경우, 디지털쇼로 전환해 개최한다고 전한 상태다.

또, E3 행사의 단골 참여 게임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유비소프트' 등은 디지털 쇼케이스를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매년 6월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데,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올 한해는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또, 독일 쾰른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게임스컴(Gamescom)'의 경우는 코로나19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을 경우,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이시영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