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신작엿보기] 폭군, 양산형 RPG 감안해도 너무나 성의 없는 완성도

작성일 : 2020.03.29

 

오늘 소개할 게임은 중국식 양산형 MMORPG 중에서도 뭐라 말할 수 없는 저퀄리티의 극치를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팡스카이’의 ‘폭군’입니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알 수 있죠. 흔한 중국 웹게임식 양산형 MMORPG입니다. 스토리고 뭐고 그냥 시작하자마자 하늘에서 이곳저곳을 경공으로 뛰어다니며 다짜고짜 NPC 말 걸고 몹 잡고를 반복합니다. 왜 싸우는지도 모르고 그냥 쭉 뛰어가다가 몹 나오면 몇 마리 처치할 뿐입니다. 가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NPC와 말을 하는 부분도 그냥 다음 안내를 위한 대사 나열에 지나지 않습니다.

직업은 검호와 무희 두 가지로, 성별만 다를 뿐 사용하는 무기가 같습니다.

무엇보다 칼 휘두르는 소리만 날뿐 타격감이 전무합니다. 피격의 개념이 없죠. 그냥 캐릭터와 몹이 서로 마주서서 때리는 시늉만 하고 그에 맞춰 체력이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중간에 변신도 하는데 보통 힘주어 만들기 마련인 변신 연출도 부족하고요. 몬스터 이름도 탈것 지도자, 탈것 정예, 탈것 우두머리 등 대충 지어놓은 티가 나고, 게임이 한글화되어 있을 뿐 오탈자, 성의 없는 번역 등 여러 면에서 수준 이하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본래 모바일 양산형 MMORPG가 전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기는 해도 이 정도로 준비 없이 허술하게 출시된 게임은 흔치 않죠. 이 게임은 그냥 움직이는 그림에 가끔 클릭만 하고 투급만 올리는 식이니까요. 추후에 연인, 배우자 및 아기 시스템이 있다고 하네요. ‘팡스카이’의 ‘폭군’이었습니다.

◆ 폭군 플레이 영상

서비스 팡스카이
플랫폼  AOS / iOS
장르 MMORPG
출시일 2020.03.26
게임특징 
 - 창고 게임 대방출 수준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김규리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