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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의계단] '전략적 팀 전투'와 '용의 기원' 상위권 초석 다지기. 순위권 내 대거 진입

작성일 : 2020.03.24

 

모바일 신작이 출시되고 오픈 첫 주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게이머들에게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시기. 한번 제대로 해볼까 싶어 주말 귀한 여가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의 냉정한 평가가 떨어지는 시기. 여기에 스토어 각종 집계 순위 어느 곳까지 올라서느냐에 따라 흥행 성적이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게임사가 애달픈 심정으로 보내게 되는 오픈 첫 주. '신작의 계단' 코너를 통해 지난 한주 간 출시된 주요 신작들의 첫 주말 성적을 알아본다.

주요 출시작 요약

용의기원 (룽투코리아, 03/17 :  163 → 128 → 97 → 77 → 65위)
캐러밴스토리  (엑스디글로벌, 03/17 :  200 → 169 → 146위)
검은달 (라인콩코리아, 03/18 : 185위)
원피스봉봉저니 (반다이남코, 03/18 : 순위 밖)
주트라이브 (모어펀, 03/19 : 183 → 151 → 132위)
얄스모험단 (이유게임, 03/19 : 198위)
히어로즈9:어웨이커 (넬비스게임즈, 03/19 : 순위 밖)
전략적팀전투 (라이엇게임즈, 03/20 : 105 → 60 → 50위)

지난 한주는 다수의 타이틀이 출시되고, 또 다수의 타이틀이 200위권 내 진입하는 호조의 성적을 거둔 한주였다. 최상위권 진입한 타이틀은 없지만 라이엇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가 50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룽투코리아의 용의 기원이 65위를, 이후 100위에서 200위권 사이에 차례로 포진한 것이 특징.

특수한 기대작을 제외하면 월 기준 200위권 내 진입조차도 쉽지 않은 성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체로 좋은 성적을 거둔 셈. 테라 히어로와 A3:스틸얼라이브 등 대작 타이틀이 연달아 출시한 이후의 성적이라 더 값진 성적으로 보인다.

◆ 양산형의 맥은 제가 이어갑니다. 용의 기원
(룽투코리아, 03/17 :  163 → 128 → 97 → 77 → 65위)

전형적인 양산형 MMORPG의 모습을 띈다. 그래픽도 떨어지고, 전체적인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지만 최근 방치형에 가깝게 지나치게 가볍거나, 수집 요소를 띈 혼합형 MMORPG가 대다수였다는 점을 볼 때에 오히려 '정통 양산형'에 가까운 용의 기원이 나름대로의 틈새시장을 노렸다고 볼 수 있겠다.

163위로 진입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첫 주 성적은 65위. 자동 웹게임식의 투력 경쟁 장르가 분명한 타깃층이 있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성적.

- 플레이 영상

◆ 동화적 스토리텔링 앞세운 패키지 감성, 캐러밴스토리 
(엑스디글로벌, 03/17 :  200 → 169 → 146위)

모바일게임계 강자, 엑스디글로벌의 오랜만의 신작. 동화적인 스토리텔링 측면을 강화하고, 패키지 게임식 감성을 다수 차용한 독특한 콘셉트가 특징이다.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된 JRPG 초기 모델을 따랐다. 그래서 고전 게임의 느낌이 가하다는 평이 절대 다수. 최근 트렌드와는 거리가 먼, 다소 느린 템포를 보여준다.

다만, 비집고 들어가면 결국 자동 이동, 자동 전투에 의존하고, 뽑기 측면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 최대 특징인 캐러밴 시스템 탓에 잔로딩이 심한 편. 게임성에 비해 매출 성적은 다소 아쉬울 수 있겠다.

- 플레이 영상

◆ 천애명월도 느낌 폴폴 풍기는 모바일 무협 RPG, 검은 달
(라인콩코리아, 03/18 : 185위)

과감하게 자동 전투를 없애고 탱, 딜, 힐 개념을 살려 파티 플레이 위주의 정통 무협을 구현했다. 이 탓에 여러 시스템에서 천애명월도를 떠올리게 한다.

캐릭터 모델링에 상당히 힘을 줬다. 대화 씬에서 캐릭터들의 눈 깜빡임이나 입술 움직임 등을 구현하여 디테일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최대 특징으로 자신이 퀘스트를 만들고 던전을 구성하여 남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담' 콘텐츠를 내세웠다.

정통 무협 세계관을 구현한 것은 특징이지만 모바일 게임에 자동전투가 없다는 점은 진입 장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플레이 영상

◆ 동물 RPG가 다 귀여운 애들만 있는 건 아냐, 주트라이브
(모어펀, 03/19 : 183 → 151 → 132위)

동물 캐릭터를 소재로 한 캐릭터 수집형 RPG. 또 고양이, 토끼, 곰 등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하여 귀엽게만 풀어낸 것이 아니라 떠돌이 무사, 괴짜 기술자, 역전의 용사 등, 이곳의 동물 캐릭터들은 콘셉트가 확실한 편. UI 역시 클래시로얄 등으로 친숙한 UI를 활용했다.

기본은 쉽고 빠른 성장 구도, 여기에 수집형을 더한 방치형 RPG. 밸런스를 느끼기도 전에 마구 뽑고, 성장시킬 수 있다.

- 플레이 영상

◆ 첫인상은 라플라스, 후기는 양산형. 얄스모험단
(이유게임, 03/19 : 198위)

귀여운 캐릭터와 감성적인 그래픽으로 풀어낸 양산형 MMORPG. 얼핏 라플라스 M의 느낌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중국 자동 웹게임식 진행 방식을 따른다. 캐릭터부터 탈것까지 모두 귀엽다. 타깃층이 확실한 편.

시작한 지 10분 만에 마을 안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70레벨을 돌파하는 어마어마한 성장 속도를 보여준다. 방치 전투 요소는 없지만 오프라인 보상이 있다. 

가까스로 200위권 내 진입했지만 장르적 특수성 탓에 순위 유지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플레이 영상

◆ 라이엇의 첫 모바일 도전, 전략적 팀 전투
(라이엇게임즈, 03/20 : 105 → 60 → 50위)

롤토체스라 불리는 라이엇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의 크로스 플랫폼 일환으로 모바일 버전이 출시됐다. 게임 자체는 PC 버전과 동일하고, 아예 모바일 버전을 처음 접한 사람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조작 역시 잘 구성해뒀다.

이미 PC 버전으로 한참 서비스된 이후에 넘어온 입장임에도 순위가 높다. 첫 주 50위. 상승세를 감안했을 때 이보다도 더 높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플레이 영상

차트 미진입 타이틀

'원피스 봉봉 저니' 반다이남코, 3월 18일 출시. 원피스 IP의 3매치 퍼즐. 단순 퍼즐이 아니고 퍼즐을 통해 캐릭터 얼굴을 본뜬 '봉봉'을 모으고 이를 소모해 적을 공격하는 방식. 이 탓에 방식은 다르지만 퍼즐앤드래곤과 유사한 방식의 스테이지 진행 구도를 보인다. 원작의 기술명을 육성으로 들을 수 있다.

'히어로즈9' 넬비스게임즈, 3월 19일 출시. 길드오브아너의 리메이크 버전. MORPG에 캐릭터 수집을 더한 게임의 기본 형태는 가져왔으나 UI 측면은 손을 많이 본 것으로 보인다. 전투 중 개별 캐릭터 조작은 불가능하고, 부대 단위 명령을 내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 그때 그 신작

지난 회차에 짚어봤던 신작 게임 현황(03/09~03/15 출시작)을 간단히 들여다본다.

고수글로벌:패왕의길 순위 밖
헬로히어로 올스타즈  순위 밖
A3:스틸얼라이브 3위
엘더스크롤:레전드 순위 밖

넷마블의 A3:스틸얼라이브가 지난주 5위에 이어 AFK아레나와 라이즈오브킹덤즈를 꺾고 3위에 올라섰다. 흔히 천상계로 분류되는 리니지 형제를 제외하면 사실상 1위를 거머쥔 셈이다.

기존 MMORPG와 다르게 무과금, 소과금으로도 빠른 성장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MMORPG 육성 정도와 별도로 즐길 수 있는 '배틀로얄' 모드와의 융합이 성공적이었다는 평. 콘텐츠가 심화할수록 과금 비중이 올라가는 MMORPG 특성상 장기 흥행도 노려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 여타 경쟁할 만한 타이틀이 없는 것도 호조.

고수 글로벌, 헬로히어로 올스타즈, 엘더스크롤:레전드 모두 200위권 내 진입에는 실패했다. 그나마 고수 글로벌이 첫 주말 459위에서 266위로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 눈에 띄는 성적.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 신작의계단 코너는 [게임조선 편집국]과 게임쿠폰 앱 [게임쿠폰 일일퀘스트] 쪽을 통해 출시 정보가 파악된 타이틀 중 구글플레이스토어 차트에 진입한 타이틀만을 소개합니다. 출시되었으나 언급되지 않은 타이틀이 있다면 제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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