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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순위] 배틀로얄에 대한 색다른 접근 'A3:스틸 얼라이브' 실질적 1위 등극

작성일 : 2020.03.20

 

■ A3:스틸 얼라이브

A3가 출시 일주일 만에 갸파른 성장세로 3위를 차지했다. 

기본적인 뼈대는 PC MMORPG였던 원작 'A3'에서 가져오긴 했지만 배틀로얄이 주가 된다는 독특한 접근방식으로 많은 유저들을 사로잡았다.

비주얼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와 함께 동고동락하는 동료 '소울링커' 등 대부분의 콘텐츠가 높은 완성도로 유저들에게 합격점을 받았으며 수집, 성장, 경쟁이 적절하게 배합되어 있어 어느 쪽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현재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원동력으로 보인다.

■ 전략적 팀 전투

롤토체스, TFT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략 게임 모드가 모바일로 출시됐다.

지금은 2019년 상반기처럼 오토체스류 전략 게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기도 아니고 '페이 투 윈'과 거리를 둔 비즈니스 모델을 취하고 있어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이지만 양대 마켓에서 높은 인기 순위를 기록하며 랭킹에 등재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일단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후광, 새로운 시즌이 시작 버프를 두르고 있긴 하지만 준수한 최적화와 모바일 이식도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 추이를 지켜볼 필요는 있다.

 

■ 메이플스토리

차기 대형 업데이트인 '직업 밸런스 수정'이 유저들 사이에서 큰 화두다. 듀얼블레이드, 패스파인더, 비숍 등 적폐라고 불린 오버 밸런스 직업의 대대적인 너프와 히어로, 미하일 등 약소 직업의 엄청난 상향 소식에 커뮤니티가 들썩거리고 있다.

상향이 예정된 직업을 키우다가 떠난 사람들이 메이플 월드에서 속속 돌아오고 있는 것은 물론 기존 유저들이 다음 업데이트를 대비하여 신규 캐릭터 육성과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며 테스트 서버에서 엄청나게 많은 비판을 받았던 MVP 멤버십 개편의 라이브 서버 적용을 취소하며 여론을 반전시켰다.

특히 MVP 멤버십은 오히려 기존의 소과금 유저에 해당하는 브론즈 단계까지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데일리팩의 확률 편차를 줄이는 추가 개선안을 내놓아 대부분 만족하는 분위기다.

■ 패스 오브 엑자일

비슷한 시기에 대형 업데이트를 내놓은 디아블로3를 제치고 패스 오브 엑자일이 단숨에 10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새로 추가된 스킬젬과 확장된 패시브 노드를 구성하는 재미가 쏠쏠하여 핵앤슬래시의 근본적인 재미는 물론 엑자일의 정체성도 잘 살렸다는 평가가 많으며 실제로 환영 리그 시작 이후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PC방 점유율 순위가 10계단 이상 올라가면서 이를 증명하고 있다.

다만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미니맵 기록 초기화나 가독성이 떨어지는 폰트 변경,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일부 버그 때문에 불편함을 겪는 유저가 있는만큼 순위를 유지하거나 더욱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 이에 대한 조속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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