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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윤 사망 소식에 박해진 등 연예인 애도 물결 (종합)

작성일 : 2020.03.19

 

배우 문지윤(36)이 급성 패혈 증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연예계 동료의 애도가  이어지도 있다. 

박해진은 19일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던 배우였다. 좋은 연기력을 갖춘 배우가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 아쉽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했다. 박혜진은 문지윤과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호흡을 맞췄다.  

후니훈은 "지윤아 그곳에선 하고 싶은 연기 마음껏 펼치고 감독도 하고 미술감독고 하고 너 머리속에 있는 것 다 꺼내서 웃고 즐기길 바랄께"라고 전했다. 후니훈은 평소 문지윤과 연예계 절친 사이로 알려졌다. 

하재숙은 "같이 소주잔 기울여주던 내동생, 하늘나라에선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이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도의 글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김산호 황한나 등 다수의 연예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문지윤은 지난 16일 오후 8시 56분께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문지윤은 최근 갑작스럽게 인후염 증세가 심해져 16일 병원에 입원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2년 MBC드라마 '로망스'로 연예계에 데뷔한 문지윤은  그간 KBS2 ‘쾌걸춘향’,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tvN '치즈인더트랩‘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 영화 '불한당 : 나쁜놈들의 세상', '나의 PS 파트너' '생날선생' '돌려차기' 등의 작품을 통해 스크린팬에게도 익숙한 인물이기도 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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