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이 최근 자신을 모욕한 악플러 2명을 고소할 전망이다. 

정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두 사람은 내일 변호사분과 미팅 후 고소하겠습니다"란 글과 함께 최근 자신에 대한 모욕글 캡처사진을 증거로 공개했다. 

정준이 오랜 시간 활동하면서 몇차례 악플에 시달렸지만 이번에 유독 강경대응에 나선 이유는 왜일까.

고소에 앞서 그는 SNS를 통해 "제가 욕을 했나요? 대한민국 대통령을 씨라고 하는데 국민으로써 이야기 해야지요"란 글을 게재한 것으로 보아 자신을 직접적으로 욕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정준의 인스타그램 전문  

" 정말 지우지 않을수 없는 글이라....당신이 진정 사람입니까? ㅎㅎㅎㅎ 네 전 끝까지 갈겁니다!!!!!  댓글 전 못달아여? 제가 욕을 했나요? 당신처럼? 대한민국 대통령을 씨라고하는데 국민으로써 이야기 해야지요 제가 투표해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인데요! 열받지 마세여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얼굴 봅시다 곧 보겠네여  죄송합니다 이런 글 보게해 드려서요...근데요 좀 알아야 할거 같아서여...."

"이 두 사람은 내일 변호사분과 미팅후 고소하겠습니다. 저도 공개적으로 하는거라 끝까지 갈겁니다.내용 다 캡쳐했습니다 지워도 소용없습니다.당신 같은 사람들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야겠어요. 진심으로 쓴 글들도 당신들한테는 전해지지 않네요...이러고 고소 안한다고 생각?? ㅎㅎㅎ 그럴리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더이상글로사람을아프게하지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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