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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기] 대작 인증하는 긴 대기열! 'A3:스틸얼라이브' 흥행 청신호

작성일 : 2020.03.12

 

12일 오전 11시, 넷마블의 2020년 첫 신작, 모바일 MMORPG 'A3:스틸얼라이브'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A3:스틸얼라이브는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PC MMORPG 'A3'의 IP를 활용해 모바일화한 작품이다. A3:스틸얼라이브는 원작에서 많은 게이머를 매료시킨 인물, '레디안'을 전면에 내세워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특히 과거와 미래를 오가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는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설정은 이전 게임 작품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A3:스틸얼라이브는 독특한 형태로 과거와 미래를 경험하게 되는데, 과거에서는 MMORPG 장르로써 즐기며, 그리고 미래에서는 배틀로얄 장르로써 플레이하게 된다. 특히 피비린내나는 배틀로얄이 펼쳐지는 미래는 파괴신에 의해서 황폐화된 상태이며, 그 무거운 분위기를 잘 담고 있다. 반대로 과거는 우리가 흔히 아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잘 엿볼 수 있으며 파괴신에 의해서 파괴된 미래를 바꾸기 위해 주인공이 고군분투하게 된다.

MMORPG와 배틀로얄 장르의 융합이라는 매력적인 시도와 함께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독특한 설정으로, 게임 출시 전부터 이미 많은 게이머가 주목해온 것이 바로 'A3:스틸얼라이브'다.

실제로 A3:스틸얼라이브의 서버가 정식으로 오픈하자마자 많은 이용자가 몰려들었다. 튜토리얼 구간은 인스턴스 공간에서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다른 이용자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튜토리얼이 끝나자마자 퀘스트 수행을 위해 필드를 바삐 오가는 타 플레이어로 북적였다.

게임 재접속 시에도 많은 게이머가 A3:스틸얼라이브를 찾고 있다는 것을 확인 가능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1329명이 대기 중입니다."라는 안내메시지가 생성되며 기나긴 대기열을 만들어냈다. 또, 각 지역마다 등장하는 고대 혹은 전설 등급 몬스터를 공략하기 위해 많은 이용자가 몰려들었고 협력해서 사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A3:스틸얼라이브가 전면에 내세운 배틀로얄 모드도 많은 이들이 이용했다. 배틀로얄은 최대 30명의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콘텐츠임에 따라 매칭으로 진행된다. 매칭을 누르면 대기 시간 없이 바로 배틀로얄에 입장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배틀로얄 모드는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펼치는 콘텐츠인데,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눠져 있으며 자신의 성향에 맞는 무기 중 하나를 골라 즐길 수 있기에 자유도도 높은 편이다. MMORPG로써의 A3:스틸얼라이브를 배제하고서라도 이 작품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MMORPG 세계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바로 '소울링커'. 이용자의 캐릭터와 전투를 함께하며 강력한 스킬로 화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다. 특히 매우 다양한 종류의 소울링커를 준비해놨으며 NPC형, 영웅형의 경우 개성 넘치는 캐릭터성을 살렸다. 

아마 A3:스틸얼라이브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큰 소울링커, 발빠른 이용자는 벌써부터 소울링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중.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도 A3:스틸얼라이브는 빛났다. 현존 최고의 그래픽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나, 충분히 뛰어난 수준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최고 품질을 포기하고 화려한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타격감에 무게를 둔 것이다. 또한, 암흑출몰과 배틀로얄 등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콘텐츠가 핵심임에 따라 최적화를 위한 조치일 것으로 보인다.

첫 날부터 많은 이용자가 몰린 'A3:스틸얼라이브'. 아직까지 매출 순위 성적표를 받아보지는 못했으나 구글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의 인기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달성하면서 대흥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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