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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맥스리스펙트V 백승철 PD, "목표는 글로벌 1등 음악 게임, 게임 안정에 총력"

작성일 : 2020.03.12

 

네오위즈의 리듬 게임 디제이맥스 시리즈 신작 '디제이맥스리스펙트V'가 12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디제이맥스리스펙트V는 '디제이맥스트릴로지' 이후 12년만에 PC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작품으로 2017년 플레이스테이션4로 출시된 '디제이맥스리스펙트'의 이식 버전이다. 기존 게임을 이식한 작품인 만큼 원작의 곡들이 대부분 수록됐으며, 신규 콘텐츠 '에어 모드' 추가, '디제이맥스온라인'의 다인 매치 부활로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2월 19일 얼리억세스 당시에는 프리스타일과 래더 매치 외에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정식 출시 이후 리스펙트 버전에 있었던 '미션 모드'가 신설되고, 신규 DLC인 V EXTENSION 미션이 추가되 풍족한 게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게임조선은 디제이맥스의 원년 작곡가이자 리스펙트 시리즈의 프로듀서 'BEXTER' 백승철 PD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하는 인터뷰 전문이다.

Q.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백승철 PD: DJMAX RESPECT V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백승철 입니다. DJMAX 제작에는 2004년 당시 입사해서 DJMAX 온라인PC 버전 CBT에 참가했으며, 현재까지 진행 중입니다. 

Q. 약 3개월의 얼리억세스를 마치고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 소감을 듣고 싶다. 

백승철 PD: 상당히 오랜만에 개발하는 PC 플랫폼의 온라인 게임이라 예상외의 변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유저들의 기대치도 상당히 높아서 내부에서 많이 힘들어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스팀으로 출시된 디제이맥스리스펙트V = 네오위즈 제공

Q. 오랜만에 PC로 출시되는 디제이맥스 신작인 만큼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을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 

백승철 PD: 글쎄요...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내부에 워낙 리듬게임을 잘하고 자부심이 강한 개발자들이 많아서 테스트하는 와중에 서로 경쟁심이 불타서 플레이하는 모습이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 같네요. 

Q. 얼리억세스 이후 이용자들의 반응은 어떠했는가? 특히 해외 이용자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백승철 PD: 해외 쪽은 아직 홍보가 많이 안돼 이용자가 적은 편에 속합니다. 해외 쪽 이용자는 대체로 좀 얌전하다고 할까요? 불편한 부분만 집어 지적하고 대체로 잘 기다려 주셨습니다. PC로 플레이해서 좋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Q. 정식 출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 

백승철 PD: 아무래도 안정성에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멀티플레이가 핵심인 플랫폼인만큼 시스템 안정성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온라인 콘텐츠가 핵심인 만큼 안정화에 모든 정성을 들였다고 한다 = 게임조선 촬영

■ 이식 부분

Q. 트릴로지 이후 12년 만에 PC버전 디제이맥스다. 엑스박스나 닌텐도 스위치가 아닌 PC를 선택한 이유를 듣고 싶다. 

백승철 PD: 프로토타입은 세 가지 플랫폼 모두 만들어 놓았습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PC 플랫폼이 더 인상적이었고 스위치나 엑스박스는 PC 버전이 나간 후에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제이맥스 유저 층을 지금보다 2~3배 늘리는 것이 제 목표치인데 그런 목표에도 PC가 더 잘 맞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Q. 라이브 방송에서 닌텐도 스위치 이식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만약 닌텐도 스위치 이식이 이루어진다면 리스펙트와 리스펙트V 중 어느 쪽이 될까? 리스펙트V처럼 온라인 다인 매치가 가능할까? 

백승철 PD: 또 다른 방식 아닐까요? ^^ 라이브 방송에서 말씀드린 대로 플랫폼 특성에 맞춰 게임을 바꾸는 것이 좋은 이식작이라 생각하기에 스위치 버전을 개발한다면 스위치에 가장 잘 맞는 모습을 만들어 나가는 게 목표가 될 것 같습니다. 

Q. 콘솔 버전이었던 리스펙트를 PC로 이식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인가? 

백승철 PD: 래더 매치에 대한 시스템 디자인과 멀티플레이에 대한 안정성을 갖추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Q. PC로 나온 곡들을 PS4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C에만 있는 SC난이도가 PS4로 이식될 가능성이 있을까? 

백승철 PD: 그건 아마 힘들 것 같습니다. PS4에 다른 난이도가 추가된다 하더라도 SC랑은 다른 방식이 아닐까 싶네요. 


SC난이도는 PC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 콘텐츠 

Q.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연주 콘텐츠는 래더 매치와 프리스타일 정도다. 포터블 시리즈의 클럽 투어나 이용자들이 직접 작곡하는 크리에이티브 모드 추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백승철 PD: 포터블 시리즈의 클럽 투어는 사실상 현재의 미션 모드와 많이 유사합니다. 크리에이티브 모드는 관심은 갖고 있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아서 정식 발매 후 진지하게 논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식 출시와 함께 추가된 '미션 모드' = 게임조선 촬영

Q. 디제이맥스 시리즈를 모르는 이용자에게 다소 불친절한 시스템이라는 의견이 있다. 튜토리얼같은 초보자용 콘텐츠는 어떤 식으로 계획하고 있는가? 

백승철 PD: RESPECT V에는 튜토리얼이 추가 되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따라올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Q. 마시멜로 및 리그오브레전드 컬래버레이션으로 이용자를 놀라게 했다. 추가로 준비 중인 컬래버레이션이 있는가? 

백승철 PD: 컬래버레이션을 왕성하게 진행했는데 아직 서비스 못한 타이틀이 많아서 아마도 준비한 컬래버레이션이 마무리되면 추가로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미리 알아보고 있는 타이틀은 있습니다. 


뛰어난 퀄리티로 호평 받은 LOL 컬래버레이션 = 게임조선 촬영

Q. PC로 플랫폼을 옮기면서 시즌 패스도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향후 DLC 및 시즌 패스 계획을 묻고 싶다. 

백승철 PD: '시즌 패스'도 고민해 보았지만 적합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더 큽니다. '시즌 패스'보다 묶음 판매 형태로 향후 DLC를 준비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100% 결정된 내용은 아닙니다. 

Q. 곡 묶음이 아닌 개별곡 판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백승철 PD: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신규 DLC 역시 곡 묶음 형태로 출시됐다 = 게임조선 촬영

■ 기타 

Q. 래더 매치 등급은 유저 수에 따라 민감하게 변한다. 유저 수 증감에 따라 등급 시스템에도 변화가 필요할 텐데 어떤 방식으로 준비 중인가? 

백승철 PD: 유저 수에 맞게 시스템이 유동적으로 바꿔 나가게 될 것입니다. 

Q. LG울트라기어 OSL 퓨처스 페이즈 종목으로 대회를 열었다. 단독 e스포츠 대회 개최나 정례화 계획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백승철 PD: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지난 OGN 대회 반응이 꽤 괜찮았기 때문에 향후 또 대회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까지 정례 대회를 기획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Q. 라이브 방송에서 굿즈 제작을 위해 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했다. 어떻게 진행 중인가? 

백승철 PD: 몇 가지 굿즈를 기획하고 있긴 한데 쉽지는 않습니다. 디제이맥스 팬들이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이 아직까지는 적은 숫자이다 보니 업체와 좋은 가격으로 굿즈를 생산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더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디제이맥스리스펙트V 한정판 OST = 네오위즈 제공

Q. 마지막으로 정식 출시를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백승철 PD: 디제이맥스를 사랑하고 기다리는 유저분들 언제나 고맙습니다. 분명 마음에 드는 부분도 있고 성에 안 차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디제이맥스를 글로벌 1등 음악게임으로 만들겠다는 제 목표는 변하지 않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해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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