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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달 D-7, 정통 무협 세계 표현한 '시네마틱 트레일러' 엿보기

작성일 : 2020.03.11

 

라인콩코리아는 10일 모바일 무협 MMORPG 검은달의 출시 일주일을 앞두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차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검은달은 중국의 무협 소설 '초류향'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무협 MMORPG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차 시네마틱 트레일러에 이어서 화려한 무공과 날렵한 경공이 등장했으며, 주요 캐릭터의 대사가 한국어로 더빙돼 이용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영상은 3분 16초의 짧은 분량이었지만, 독특한 스토리와 강렬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 자연스럽게 무협 세계를 연상케 하는 각종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주인공으로 보이는 한 캐릭터가 말을 타고 설원을 지나가면서 시작된다. 한 손에 피를 흘리면서 길을 가던 주인공은 곧 말과 함께 설원에 쓰러진다. 다시 일어난 주인공은 비틀거리면서 발을 재촉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눈보라를 이기지 못하고 넘어져 구르게 된다. 한동안 흩날리는 눈을 살펴보던 주인공은 한밤중 저잣거리에서 일어난 전투를 회상한다.


검은달 2차 시네마틱 트레일러 = 라인콩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위협적인 화공과 날렵한 검술로 암살자들을 물리친 주인공은 곧 보라색 옷을 입은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 여인을 "자신이 죽으면 아버지가 있는 곳을 모른다"라고 위협하지만, 주인공은 여인의 말을 무시하고 경공으로 빠르게 다가가 목을 움켜쥔다.

여인의 반격으로 거리를 벌린 주인공은 부적으로 보이는 종이에 불꽃을 일으키며 여인에게 부딪힌다. 그 공격은 주변 건물을 무너뜨릴 정도로 큰 파장을 일으켰지만, 여인은 빠르게 회피해 몸을 숨긴다.

몸을 숨긴 여인의 말에서 무언가를 깨달은 주인공은 경공을 사용해 저잣거리를 벗어난다. 이어서 여인의 뒤편으로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 너무 많은 정보를 준 것이 아니냐며 책망하지만, 오히려 여인은 "동서남북 사방 세력 중 당신은 어느 편에 서려는 것인가요?"라고 위협하듯 물어본다. 자신은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는 대답에 여인이 크게 웃으며 사라진다.


검은달 2차 시네마틱 트레일러 = 라인콩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은 회상을 끝낸 주인공이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무협 세계를 돌아보며 끝난다. 2차 시네마틱 트레일러의 대미를 장식한 무협 세계는 높은 누각과 울창한 숲, 우뚝 선 암벽들과 노을에 빛나는 호수가 한데 어울리는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줬다.

이번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모든 요소는 게임에서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한다면 화려한 무공과 날렵한 경공으로 무협 세계를 종횡무진 누빌 수 있으며, 무협 소설을 그대로 구현한 중원의 주요 사건을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1차 시네마틱 트레일러에 이어 영상을 통해 정통 무협 세계를 선보인 검은달. 정식 출시를 일주일 앞두고 과연 어떤 콘텐츠로 이용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검은달 2차 시네마틱 트레일러 = 라인콩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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