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 '몬스터 헌터'를 소재로 한 실사영화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포스터와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개봉을 확정 지었음을 밝혔다.

몬스터 헌터는 장수 헌팅 액션 게임 시리즈로 바이오하자드, 스트리트파이터와 함께 개발사 '캡콤'를 대표하는 게임 프렌차이즈로 알려져 있다.

실사영화 몬스터 헌터는 주인공 아르테미스와 그녀를 따르는 특수부대가 사막에서 정찰 도중 모래 폭풍을 만나 몬스터 헌터의 세계로 떨어지는 일종의 이세계물로 몬스터 헌터의 세계에서 헌터들과 함께 펼치는 모험 이야기를 다룬다.

주요 등장인물인 아르테미스는 '밀라 요보비치', 헌터는 '토니 쟈'가 연기하며 감독 폴 W.S. 앤더슨은 밀라 요보비치와 함께 바이오하자드를 소재로 한 실사영화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을 상업적으로 성공시킨 경력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스틸컷에서 묘사된 헌터와 몬스터 헌터:월드의 조사단 리더가 복사-붙여넣기 수준으로 똑같다 = 게임조선 편집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모아보면 아르테미스가 착용하고 있는 장비의 디자인이 하위 등급 오도가론 세트와 유사하고 헌터 배역을 담당한 토니 쟈의 모습도 시리즈 등장인물 중 하나인 조사단 리더와 매우 비슷하다.

또한 4편 이후 등장한 무기 '조충곤'을 활용하는 스틸컷과 야마자키 히로나의 접수원(Handler) 배역 인증 덕분에 대부분의 팬들은 영화의 배경이 최신작 '몬스터 헌터:월드'일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몬스터 헌터의 개봉일은 9월 4일이며 국내 개봉 여부는 미정이다.

두 세계의 주인공을 배경으로 한 포스터 =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개봉 소식과 함께 새로 공개한 스틸 컷 =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야마자키 히로나의 접수원 배역 인증 = 인스타그램 갈무리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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