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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의계단] 신작 4종 동시 출시한 20일, 승자는 불멸의 IP 앞세운 '삼국지2020'

작성일 : 2020.02.25

 

모바일 신작이 출시되고 오픈 첫 주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게이머들에게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시기. 한번 제대로 해볼까 싶어 주말 귀한 여가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의 냉정한 평가가 떨어지는 시기. 여기에 스토어 각종 집계 순위 어느 곳까지 올라서느냐에 따라 흥행 성적이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게임사가 애달픈 심정으로 보내게 되는 오픈 첫 주. '신작의 계단' 코너를 통해 지난 한주 간 출시된 주요 신작들의 첫 주말 성적을 알아본다.

주요 출시작 요약

마검 : 신에 도전하는 자 (펀셀123, 02/20 :  355위)
영웅난세  (모어펀, 02/20 :  417위)
나우 리마스터 (부클, 02/20 :  382위)
삼국지2020 (17게임즈, 02/20 : 277위)

2월 중순 화려하게 데뷔한 'AFK 아레나'가 치열한 탑3 경쟁을 벌이던 '기적의 검', '라이즈 오브 킹덤즈', 'V4'를 차례로 따라잡고 3위를 거머쥔 지난주.

중소규모의 타이틀이 20일 한날한시에 차례로 출시되어 모두 500위권 내 구글 마켓 매출 차트 진입에는 성공했다. 다만, 신작의 계단 공식 집계 순위인 200위권 내에는 들어오지 못하는 닮은 꼴 행보를 보여줬다. '마검:신에 도전하는 자'와 '나우 리마스터'가 MMORPG 장르를, 전략 시뮬레이션의 '삼국지 2020'이, 캐릭터 RPG의 '영웅 난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차트 미진입 타이틀

'삼국지 2020' 17게임즈, 2월 20일 출시. 삼국지 소재 게임 중 가장 반응이 좋다는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 특이한 점은 없으나 삼국지 소재 게임이 늘 그렇듯이 장수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살렸다. 깨알 같은 크기의 장수들이 마치 캐릭터 RPG처럼 전투를 벌이는 것이 특징. 25일 기준 구글 매출 성적은 227위.

'마검:신에 도전하는 자' 펀셀123, 2월 20일 출시. 전사와 거너 2개 직업 선택으로 시작하는 양산형 MMORPG. 스토리 비중은 낮으나 이벤트 컷씬 남발로 여러 시각적인 연출을 보여준다. 이펙트 효과에 비해 사운드나 효과음 타격음이 카랑카랑한 것이 특징. 2월 마지막 주 MMORPG가 대거 출시될 예정으로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 25일 기준 구글 매출 성적은 355위.

'나우 리마스터' 부클, 2월 20일 출시. 나우:ReMeet의 리마스터 버전. 오프닝 영상부터 초반 스토리, 튜토리얼 진행까지 모두 똑같다. 소개에는 시스템적인 변화가 있다고. 리니지 시리즈와 흡사한 캐시 전략을 보인다. 25일 기준 구글 매출 성적은 382위.

'영웅난세' 모어펀, 2월 20일 출시. 고구려, 삼국, 수당, 군웅 등 한중의 다양한 시대의 영웅들을 캐릭터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캐릭터 RPG의 틀을 따르고 있지만 실제로 캐릭터가 카드식으로만 구성되어 움직이므로 옛 캐주얼 CCG 느낌이 더 강하다. 25일 기준 구글 매출 성적은 417위.

◆ 그때 그 신작

지난 회차에 짚어봤던 신작 게임 현황(02/10~02/16 출시작)을 간단히 들여다본다.

용구 탄생의 비밀 256위
AFK아레나 3위
이사만루3 100위
킥플라이트 496위
섀도우건 워게임즈 권외
슥!삭! 106위

신흥 강자 'AFK 아레나'가 빅 5의 '기적의 검', '라이즈 오브 킹덤즈', 'V4'를 모두 잡고 3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기적의 검' 득세 이후 같은 방치형 장르가 이런 성적을 낸 것은 처음이기에 '입소문 기대작'의 위용을 과시한 셈.

공게임즈의 '이사만루3'와 클리커 게임 '용구 탄생의 비밀'은 첫 주 성적과 비슷한 순위를 유지했다. 특히, 아직 프로야구 정식 시즌 시작 전이라 오랜 시간 몸만들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4399의 '슥!삭!'은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해 106위로 치솟았다. 상승 폭을 봤을 때 100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원류라 할 수 있는 궁수의 전설에 닿기에는 힘이 부족한 상황. 게임성 면에서는 좋은 평가는 받았으나 첫 주 성적이 좋지 못했던 남은 두 게임 중 킥플라이트가 496위로 가까스로 차트 진입에 성공했으나 섀도우건 워게임즈는 여전히 순위에 잡히지 않았다.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 신작의계단 코너는 [게임조선 편집국]과 게임쿠폰 앱 [게임쿠폰 일일퀘스트] 쪽을 통해 출시 정보가 파악된 타이틀 중 구글플레이스토어 차트에 진입한 타이틀만을 소개합니다. 출시되었으나 언급되지 않은 타이틀이 있다면 제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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