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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순위] 넥슨의 명암? 유저 반응 엇갈리는 카운터사이드와 메이플스토리

작성일 : 2020.02.24

 

■ AFK아레나

지난 주 데뷔한 AFK아레나가 엄청난 순위 상승으로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수집형RPG를 플레이하는 주요 계층에게 먹히는 '덕심'을 자극할만한 요소가 부족하지만 순수하게 게임성과 운영만으로 상당한 성과를 일궈낸 것이다.

커뮤니티 반응이나 공식 카페를 보면 겜덕으로 유명한 배우 '김유정'을 내세워 일반 유저를 공략하는 마케팅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렇게 게임을 시작한 신규 유저들의 이탈이 적다는 것도 고무적인 결과다. 

■ 카운터사이드

'사내 쿠폰 판매 사건', '업데이트 유출 사건'과 같은 풍파가 카운터사이드의 순위에 악영향을 끼친 것일까? 지난주보다 순위가 5계단이나 내려가면서 20위권으로 떨어졌다.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넥슨과 개발사인 스튜디오 비사이드가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통해 부정 행위에 대한 강한 징계조치 및 보상 지급, 향후 콘텐츠 전개에 대한 방향성 등을 발표하며 수습에 들어갔고 실제로 19일 업데이트에서 이를 실천하여 여론을 어느정도 돌려놓는데 성공했다.

깔끔한 소통과 신속한 대처에 대해 유저들의 호평이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향후 순위 변화를 희망적으로 관측해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 메이플스토리

당장에는 순위 자체에는 영향이 없었지만 곧 도입할 예정이라는 MVP 멤버십 개편이 논란이다.

현재 메이플스토리는 캐시를 사용한 금액에 따라 MVP등급을 매겨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현 최고 등급인 다이아의 상위 단계인 블랙과 레드가 추가되고 블랙과 레드 등급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경험치 1.5배 버프, 공격력/마법력 등의 주요 능력치 상승 MVP만 접근 가능한 전용 채널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화두다.

문제는 이 등급 달성 기준이 당월 기준 각각 150만원, 300만원이라는 높은 허들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네이버 채널링으로는 월 결제 한도가 5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어 자본에 여유가 있는 유저라 할 지라도 네이버 계정으로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하고 있다면 접근조차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MVP 전용 채널의 존재로 인해 쾌적한 환경에서 극소수의 인원이 사냥터를 독과점하여 빈부격차를 벌리는 것에 대해 유저들은 상당히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 레인보우식스:시즈

레인보우식스:시즈가 5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첫번째 대형 업데이트로 '오퍼레이션 보이드 엣지'를 공개했다.

오리건 맵은 재작업을 통해 닫혀있었던 구역들이 개방되고 새로운 접근 지점과 로테이션 지점이 추가될 예정이며 파괴 가능한 벽을 곳곳에 배치하여 공격팀과 방어팀 모두 창의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 오퍼레이터인 오릭스, 야나를 추가하고 바리케이트, 공격팀 드론, 리전, 트위치 등의 성능을 재조정하겠다는 발표 덕분에 안 좋은 의미로 고착화된 밸런스를 바로 잡을 기회라며 꽤 많은 유저들이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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