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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만들기 및 멀티 플레이 제공, '모여봐요동물의숲' 다이렉트 주요 내용 정리

작성일 : 2020.02.21

 

닌텐도는 20일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모여봐요동물의숲(이하 모동숲)' 다이렉트를 실시하고, 게임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모동숲은 닌텐도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동물의숲' 시리즈 최신작으로 3월 20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개발사인 닌텐도가 출시를 한달 앞두고 모동숲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모동숲 다이렉트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모동숲 다이렉트는 '무인도 생활 완전 공략 영상'이라는 테마로 총 3부에 걸쳐 구성됐다. 1부는 이미 공개된 정보와 함께 게임 플레이 가이드인 '무인도 이주 패키지 서비스' 설명, 2부는 '향후 발전 계획, 3부는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무인도 이주 패키지는 현실과 똑같은 시간이 흐르는 무인도에서 자연물을 채집하고, 생활 도구를 만들어 자신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이용자는 수상 비행기로 무인도 비행장에 도착해 자신의 거주지를 정하게 되는데 전작과 다르게 섬 환경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즉, 섬 안의 강과 언덕 위치는 물론 섬이 남반구에 있는지, 북반구에 있는지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때 남반구 섬과 북반구 섬은 현실과 마찬가지로 계절이 반대로 설정된다.

섬에 도착한 이용자는 다른 동물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지급받은 텐트로 자신의 집을 만들 수 있다. 게임의 주요 시설인 '안내소'에서는 생활 잡화 판매 및 구매, DIY 워크숍을 통해 자신만의 도구를 만들 수 있다. 도구를 만들기 위해선 우선 레시피를 통해 제작법을 배우고, 재료를 채집하면 끝. 리폼 워크숍을 이용하면 가구의 색이나 직접 디자인한 무늬를 아이템에 반영할 수 있다.

이주할 때 이용한 비행장에선 로컬 통신 및 인터넷 통신으로 다른 이용자를 초대하거나 또 다른 섬을 방문할 수 있다. 통신 플레이는 이용자를 포함, 최대 8명까지 가능하다. 단, 온라인 플레이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섬 주민에게 메시지 카드를 보내는 우편 시스템으로 주민과의 친밀도를 올릴 수 있다.

이주한 이용자에게는 텐트뿐만 아니라 생활을 위한 기본 물품이 지급된다. 가장 핵심 아이템은 스마트폰으로, 카메라 및 지도 등 무인도 생활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장비다. 또한 섬의 하루가 시작될 때 '너굴 사장'이 섬에 일어난 일 및 정보를 브리핑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섬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만약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지급받은 스마트폰으로 너굴 마일리지를 쌓는 것도 방법이다. 너굴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활동을 완료하면 일정량의 마일리지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이주 패키지 비용을 지불하거나 '너굴포트'에서 의상이나 레시피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마일리지 서비스를 이용해 마일 여행권을 사용하면 외딴 섬에서 미스터리 투어를 즐길 수도 있다. 투어 행선지는 비행사의 기분에 따라 매번 도착지가 바뀐다. 

이번 작의 배경인 무인도에는 전갈이나 벌 등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으며, 이용자는 채집 중에 이들에게 습격받고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공격으로 인한 상처는 특정 음식을 먹는 것으로 회복할 수 있다. 또한 무인도에 표류한 조난자를 돕는 것도 가능하며, 반대로 자신이 섬에서 조난 당할 경우 스마트폰 '긴급 탈출 서비스'를 이용해 집까지 긴급 탈출할 수도 있다.

섬 생활에 적응하게 되면 텐트에서 벗어나 자신의 집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무기한, 무이자, 무심사로 대출이 가능하며, 상환도 자유롭기 때문에 쉽게 집을 만들 수 있다. 집은 텐트보다 공간이 넓고 수납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어 더욱 편리한 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물론 벽지나 바닥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자유로운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증축 및 리폼 서비스도 제공하기 때문에 플레이에 따라 더욱 큰 집을 구할 수 있다.

이용자는 한 기기에 등록된 계정 중 총 여덟 명까지 등록 가능하며, 이 중 네 명의 플레이어를 게임에 불러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단, 동시 플레이를 위해선 플레이 인원만큼 별도의 컨트롤러가 필요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너굴 포탈'을 이용하면 '튀어나와요동물의숲'이나 'Animal Crossing: happy Home Designer'에서 만든 마이 디자인을 QR코드로 읽어 모동숲으로 옮길 수 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성 및 문자 채팅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3월 중에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섬의 토지를 판매해 새로운 주민을 영입할 수 있다. 판매하는 토지를 직접 정하거나, 다른 주민을 이주하도록 권유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이나 수족관 등 각종 시설물을 유치해 자신만의 섬을 꾸밀 수 있다. 이를 이용해 DIY로 만들 수 없는 가구를 구매하거나 각종 의류를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선 건물뿐만 아니라 다리나 비탈길 등 다양한 토목 사업이 가능하며, 원한다면 폭포를 만들거나 땅을 메워 토지를 넓힐 수도 있다.

모동숲 다이렉트는 모동숲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문점을 해결하는 질의응답으로 마지막으로 방송이 종료됐다.

Q. 1대의 닌텐도 스위치로 가족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나요?
A. 닌텐도 스위치 1대와 소프트웨어 1개가 있으면 가족 모두 하나의 섬에서 생활할 수 있다. 섬에 살 수 있는 주민은 최대 8명. 유저마다 한 명씩 주민을 등록할 수 있고, 물론 집도 따로 지을 수 있다.

Q. 아미보에 대응하는가?
A. 동물의숲 시리즈 아미보 및 아미보 카드에 대응한다. 또한 어딘가에 있는 촬영 스튜디오에 초대해 나만의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단, 일부 캐릭터는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Q. 인터넷 통신으로 놀러 나가는 내용을 더 알고 싶다.
A. 통신으로 다른 섬에 놀러 가는 방법엔 닌텐도 스위치 친구가 되거나 일시적으로 발행한 비밀번호로 초대하는 것이 있다. 인터넷 통신으로 다른 섬에 놀러 나갔을 때에는 도끼나 삽 등 일부 도구를 사용할 수 없다. 단, 베스트 프렌드를 등록한 친구라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Q. 실수로 저장 데이터를 삭제하면 어떻게 되는가?
A. 모동숲은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저장 데이터 맡기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본체 고장이나 분실에 대비해 백업한 저장 데이터를 복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Q. 출시 후 업데이트가 있는가?
A. 소프트웨어 출시 후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연간 진행되는 계절 한정 이벤트를 계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다. 첫 무료 업데이트는 출시 당일인 3월 20일에 다운 가능하다. 업데이트 데이터를 다운로드하면, 4월에 열리는 이스터 이벤트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모동숲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Animal Crossing Pocket Camp'에서 특별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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