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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에 이어 오버워치까지? 블리자드, 리그 앞두고 러시아 중계 중단 통보

작성일 : 2020.02.12

 

지난 8일,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리그 시작 일주일 전에 러시아어 중계 중단 통보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러시아의 오버워치 캐스터 'Rillion'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오버워치 리그가 러시아에서 중계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illion은 "해설자들은 업무 없이 4개월을 보내다가 시즌 시작 일주일 전에야 방송이 없을 것을 알게 됐다. 공식 발표를 기다리라는 말에 4개월을 기다렸지만 아무 공지도 없었으며, 블리자드는 이 일에 대해 잊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Rillion은 "블리자드는 스튜디오 및 감독, 매니저, 메이크업, 음향, 해설가에 대한 급여 지원 등 현지화 제안에 대해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 현재 중계권을 구매한 지역에서만 리그 송출이 가능하다. 이유는 돈, e스포츠는 사업이기 때문이다"라며 블리자드의 이번 결정에 대해 자금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 


Rillion은 이번 러시아 중계 중단 사태에 대해 자금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 = Rillion SNS 갈무리

이번 결정으로 러시아어 중계는 2020년 시즌부터 오버워치 리그 중계에서 제외된다. 현재 오버워치 중계가 제공하는 언어에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가 있으며, 트위치 및 디즈니, ESPN 등의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중계된다.

얼마 전 '몬테크리스토'를 비롯한 다수의 중계진이 오버워치 리그에서 떠난 상황에서 러시아 중계 중단 사태가 발생하면서 오버워치 리그 운영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버워치 중계진 이탈 당시에도 중계진 급여 삭감 문제가 대두된 것에 이어 자금 문제로 인해 러시아 중계가 중단되면서 블리자드의 자금 운용에 대한 화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2018년 블리자드는 '2019 히어로즈오브스톰 글로벌 챔피언십'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리그 폐지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출전팀 및 소속 프로게이머 등 관계자들조차도 발표 당일 메일을 통해 리그 폐지를 통보받으면서 갑작스럽게 팀 해체 수순을 밟아야 했다. 히오스 리그 폐지에 이어 오버워치 중계에서도 동일한 행보를 보여주면서 많은 이용자가 블리자드의 일방적인 e스포츠 운영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1월 1일을 마지막으로 오버워치 중계를 떠난 '몬테크리스토' = 몬테크리스토 SNS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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