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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 룰러, 새 시즌을 시작하는 양 팀 주장의 각오는?

작성일 : 2020.02.06

 

5일, 롤파크에서 진행한 2020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의 개막전 경기 결과 티원(T1)과 젠지 이스포츠(GEN.G)가 각각 1승을 챙기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각 경기에서 MOM(Man Of Match)으로 선정된 T1의 페이커(이상혁)과 GEN.G의 주장인 룰러(박재혁)를 만나볼 수 있었다. 아래는 두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2세트, 3세트에서 각각 르블랑과 트리스타나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MOM으로 선정됐다 = 게임조선 촬영

Q. 새 시즌 첫 경기를 기분좋게 승리했다. 소감을 들려줬으면 한다.

페이커(이상혁): 리빌딩 후 처음 치른 공식전인데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되어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Q. 리빌딩을 통해 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 대해서느 어떻게 생각하는가?

페이커(이상혁): 딱히 팀에 성격이 모난 친구들이 온 적이 없었고 이번도 마찬가지다. 새로 온 선수들과는 재미있고 원만하게 지내고 있다. 

팀 창단 당시에는 막내였던 내가 이제는 팀의 맏이가 되면서 여러모로 젊은 친구들의 활력이 느껴져서 최근에는 색다른 기분을 느끼고 있다.

Q. 오늘 경기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페이커(이상혁): 결과 자체는 승리였지만 우리가 원한 수준의 경기력은 나오지 않았고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아직 시즌 초니까 이는 앞으로 고쳐나가면 된다.

Q. 무관중 경기가 아쉽지는 않았는가?

페이커(이상혁): 프로로 데뷔하고 나서 관중 없는 경기가 처음인데 어색하기도 했고 재미도 없었다. 관객들의 호응이나 박수, 챈트가 없어서 좀 아쉬웠다.

나는 관중이 많은 경기가 긴장이 덜 되고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 같다.


현 버전 메타와 시즌에 대한 의견을 조심스럽게 말하는 중 = 게임조선 촬영

Q. 1경기 내내 세트가 의외로 밴당하지 않고 있는데 이유가 무엇인가?

페이커(이상혁): 우리 팀에서도 세트가 출시된 이후 중점적으로 연습을 했었는데 어느정도 파훼법이나 운영법을 잘 정립해서 플레이를 하든 상대를 하든 잘 맞춰나갈 수 있었기에 오늘 경기를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연구가 조금 더 필요하지만 해외에서도 많이 애용되는 카드고 스크림이나 솔로랭크에서도 잘 먹히고 있어 충분히 쓸만한 픽이라 생각한다.

Q. 풀세트 접전이었는데 메타의 영향인가?

페이커(이상혁): 드래곤 패치의 영향도 있겠지만 담원이나 우리나 중후반 지향이라는 팀컬러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Q. 올해부터 T1이 나이키의 후원을 받으면서 다른 스포츠의 레전드 선수들과 나란히 서게 됐는데 기분이 어떤가?

페이커(이상혁): 각 분야의 전설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Q.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

페이커(이상혁): 이번에 메타가 많이 바뀌었고 팀적인 변화도 컸다. 작년과는 전혀 다른 한 해가 될 것 같은데 첫 경기를 이겼다고 방심하지 않고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해서 올 한해도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2020 시즌 젠지의 주장을 역임하게 된 룰러 = 게임조선 촬영

Q. 룰러 선수도 개막전 경기에서 승리했는데 소감을 들어보고 싶다

룰러(박재혁): 쉽게 이길 수 있었는데 실수가 많아 힘들게 이겼다. 그래도 이겼으니 기분은 좋다

Q. 1세트에서 기억나는 실수는?

룰러(박재혁): 협곡의 전령을 둔 한타에서 실수를 해서 켈린만 내줬던 부분이랑 태민이(클리드)가 자주 잘린 게 아쉬웠다. 전부 클리드 탓이다(웃음)

Q. 에이밍의 아펠리오스는 어떠했는가?

룰러(박재혁): 딱히 의식하지는 않았다 내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기에 큰 문제가 없었다.

Q. 1세트 패배 후 어떤 피드백을 들었는가?

룰러(박재혁): 크게 혼나지는 않았지만 너무 솔로랭크 하듯이 따로 움직인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의식하고 경기했다.

2세트에서 바로 고쳐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1세트보다는 나았다고 본다.

Q. 케스파컵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는데 이번 시즌 LCK 첫 공식전은 어떠한가?

룰러(박재혁): 스크림(연습)때는 잘했는데 실전이 영 별로였다. 앞으로 경기를 계속 치르면서 점차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중국 부트캠프를 다녀왔다고 들었는데 어떤 경험을 했나?

룰러(박재혁): 많은 팀들과 연습 경기를 했는데 개성이 강한 팀들에게 이런저런 장점을 배운 좋은 경험이었다.

Q. 본인이 내세우고 싶은 2020시즌 젠지의 개성은?

룰러(박재혁): 중국팀처럼 화끈하게 교전을 멋있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되게 신기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많이 받았다.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이번 시즌 각오는?

룰러(박재혁): 오늘은 힘들게 이겼지만 앞으로는 더욱 가다듬어 쉽게 이길 수 있는 판은 화끈하고 시원하게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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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nlv30 투투닥
  • 2020-02-11 18:59:22
  • 기자님 파훼법 -> 파해법 오타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