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2일 리니지2M에 첫 대규모 콘텐츠 '상아탑의 현자들'을 업데이트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기란까지 있었던 아덴 월드에 신규 지역으로 '오렌' 지역이 추가됐다. 오렌 지역은 기란 지역 이후 진행되는 필드인 만큼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파아그리오 제단은 티막 오크 전치기지 중앙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름에 걸맞은 좁은 제단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소환된 제단 박쥐와 티막 제단 전투견을 제외하면 불 속성 저항을 올려 피해를 줄일 수 있다. 2월 5일 업데이트를 통해 몹의 방어력이 낮아져 명중 부담도 적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선공 몹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파밍을 하려면 선공 몬스터 타겟을 켜두면 비선공을 패스하고 선공몹 위주로도 사냥이 가능하다. 지역이 좁은 대신 몹의 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스펙이 낮을 경우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다.

이 지역에서 주로 노릴 희귀 아이템으로는 '블러드 크리스탈'과 '풀 플레이트 아머', '켈베로스 벨트' 등이 있다. 선공몹 위주로만 사냥하면 풀 플레이트 아머와 켈베로스 벨트를 노릴 수 있으며, 비선공까지 몬스터까지 처리할 경우 희귀 시길인 블러드 크리스탈까지 노릴 수 있으므로 선택의 플레이어의 몫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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