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2일 리니지2M에 첫 대규모 콘텐츠 '상아탑의 현자들'을 업데이트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기란까지 있었던 아덴 월드에 신규 지역으로 '오렌' 지역이 추가됐다. 오렌 지역은 기란 지역 이후 진행되는 필드인 만큼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티막 오크 전초기지 = 게임조선 촬영

이중 '티막 오크 전초기지'는 3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 독특한 지역으로 각각의 지역에 각기 다른 몹이 출현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잘 파악하고 해당 구역으로 이동해서 사냥하는 것이 중요하다.

티막 오크 전초기지는 구역에 따라 등장하는 몬스터가 체계적으로 나뉘어 있다. 일반적인 보병과 대장, 주술병, 파쇄병 등이 나오는 일반 구역과 창고감시병, 창고경계병, 창고견 등이 등장하는 창고 구역, 마지막으로 훈련대장과 훈련 보병, 훈련 보병 등이 등장하는 훈련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맵을 이용해 텔레포트 해갈 경우 일반 구역 앞으로 이동을 하게 되며, 추가적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창고 구역을 맞닥뜨릴 수 있다. 한편, 훈련 관련 오크들이 존재하는 훈련 구역은 이상하게도 티막 오크 전초기지가 아닌 파아그리오의 제단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훈련 관련 오크를 잡을 일이 있다면, 파아그리오의 제단으로 텔레포트를 탄 후, 동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파아그리오의 제단 동쪽도 전초기지로 구분된다. = 게임조선 촬영

티막 오크 전초기지는 앞선 경계지와는 다르게 선공 몬스터가 많은 편이다. 보병과 창병, 창고감시병, 창고경계병 등 근거리와 원거리 선공몹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물약 소모가 클 수 있다. 기란에 비해 월등히 강력한 몬스터들이기 때문에 몹이 몰리면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다.

다만, 훈련 구역은 훈련 궁병을 제외하고는 선공몹이 적은 데다 경험치를 많이 주는 훈련교관과 훈련대장이 있어 전초기지 중에서 가장 사냥하기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텔레포트 이후 꽤 많이 걸어야 하는 만큼 장소 기억을 이용하는 편이 좋을 수도 있다.

한편, 이 지역에서 파밍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풀 플레이트 건틀렛과 부츠, 그리고 켈베로스 벨트 등이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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