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포함된 1월 마지막 주, 2개의 PC 및 콘솔 타이틀이 출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에 한 획을 그은 파이로스튜디오의  '코만도스2'가 16:9의 화면비를 지원함과 더불어 리마스터돼 출시한다. 

또, PC 플랫폼으로 출시된 바 있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2'도 PS4와 XBOX One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

■ 코만도스2 HD 리마스터

코만도스2 HD 리마스터(이하 코만도스2)는 PS4와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그리고 PC를 통해 25일 발매될 예정이다. 

코만도스2는 2001년에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당시로써는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 게임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매우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게임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게이머는 영국 소속의 특수부대를 컨트롤해 추축군의 군부대 시설에 잠입, 암살과 폭파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코만도스2의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전략성이다. 매우 어려운 난이도로 인해 많은 게이머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유명하다. 다행히 코만도스2는 전작에 비해 난이도가 다소 쉬워지면서 접근성도 낮췄다.

리마스터된 코만도스2는 그래픽 수준이 대폭 상향되고 16:9의 HD 화면비를 지원한다. 또, UI가 재구성돼 편의성을 높이고 튜토리얼을 강화해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2

필라스오브이터니티2는 2018년 5월 출시된 작품으로, 28일 PS4와 XBOX One 플랫폼으로도 출시된다.

필라스오브이터니티2는 전작과 이야기가 이어지며 에오타스 신이 등장해 캐드누아를 파괴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에 플레이어는 에오타스에 맞서기 위해 또다시 모험을 떠난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다중 클래스 선택이 가능해 직업의 자유도가 크게 올라갔다는 점, 그리고 다양한 서브 퀘스트를 마련해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북미 RPG를 즐겨하는 게이머라면 매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