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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삼국지:대세영웅, 당연히 전략인 줄 알았더니 성공, 권력 지향 시뮬레이션

작성일 : 2020.01.21

 

이번에 소개할 신작 게임은 잊을 만하면 나오는 삼국지 IP의 모바일 게임입니다. ‘드림 글로벌’의 ‘삼국지 : 대세영웅’입니다.

‘삼국지’와 ‘시뮬레이션’의 조합이기에 당연히 전략 게임일 줄 알았는데 실상은 삼국지 IP의 성공, 권력 지향형 시뮬레이션에 더 가까웠습니다. 회사키우기, 왕이 되는 자, 왕비의 맛 같은 그런 단순 시뮬레이션 말이죠. 그래서 초반에 주인공의 이야기가 구구절절 이어집니다.

일단 삼국지 IP라서 삼국지 장수들이 나오긴 하는데 스토리는 전혀 딴 나라 이야기이므로 원작 고증은 기대하지 말아야겠습니다. 할 것은 다 알려주므로 게임 조작은 쉽지만 단순 경영 시뮬레이션으로만 보고 하기에도 전체적으로 콘텐츠가 빈약합니다.

전투는 부대 전투로 이루어지는데 전투 콘텐츠라기보단 어차피 들어가는 순간 전투력 차이로 승패가 결정되므로 그냥 전투 이벤트에 가깝습니다. 영웅 병종도 있고 스킬도 있지만 특별히 뭐 조작이나 관여할 부분은 없고 그렇다고 뚜렷한 상성 관계도 없는 듯 보입니다. 전투는 그냥 진행 단계를 클리어해 나가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삼국지 게임이니 영웅은 많이 등장하고, 많이 등장하는 만큼 육성을 이것저것 해줘야 하는데 일괄 강화는 정작 유료 기능이라 성장하면 할수록 답답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런 장르가 성공한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목은 너무 대놓고 삼국지 전략 게임인 것처럼 해놨는데 정작 속은 단순 시뮬레이션 방식이고, 또 그마저도 너무 빈약하여 삼국지 게임을 기대한 플레이어라면 실망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드림글로벌’의 ‘삼국지 : 대세영웅’이었습니다.

◆ 삼국지 : 대세영웅 플레이 영상

서비스 드림글로벌
플랫폼 AOS
장르 시뮬레이션
출시일 2020.01.16
게임특징 
 - 전략인 줄 알았더니 단순 경영 시뮬레이션
 - 스토리는 완전 별개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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