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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잘먹고갑니다'-'다음달반오십' 결승 진출!

작성일 : 2020.01.18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의 첫 결승 진출자가 결정됐다.

18일, 진행된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4강전에서는 유리멘탈 팀과 잘먹고갑니다 팀, 다음달반오십 팀과 손절장인 팀이 각각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결전을 벌였다. 8강까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룰로 패배했을 경우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4강부터는 싱글 토너먼트 룰로 5전 3선승 시합을 펼쳐 승리한 팀이 바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패배한 팀은 3-4위 결정전을 진행한다.

유리멘탈 팀과 잘먹고갑니다 팀의 경기에서는 잘먹고갑니다 팀이 3승 2패를 기록하며 결승행 진출을 확정지었다. 슬로우 스타터라는 말이 어울리게 초반에는 유리멘탈 팀이 2승 1패로 유리한 듯 보였지만, 4세트와 5세트를 내리 승리하면서 잘먹고갑니다 팀이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16강, 8강, 4강까지 3연속으로 MVP를 탄 창술사 광어광어광어 선수가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잘먹고갑니다 팀은 승리 후, 결승전에서 다음달반오십은 부담스러운 팀이기 때문에 손절장인 팀이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잘먹고갑니다 팀의 바람과는 다르게 손절장인 팀과 다음달반오십 팀의 경기에서는 다음달반오십 팀이 3승 1패를 기록하며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2세트에서 손절장인 팀이 따라잡는 듯 했지만, 3세트와 4세트를 내리 승리하며 다음달반오십 팀이 가뿐하게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다음달반오십 팀은 바드가 있는 팀이 상대하기 편하다면서, 잘먹고갑니다 팀과의 결전에 높은 자신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3-4위 결정전과 결승전은 오는 19일 진행된다. 3-4위 결정전은 5전 3선승,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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