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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서바이벌프렌지, 총 잡는 후추통 봤어? 일상을 무대로 한 배틀로얄

작성일 : 2020.01.17

 

이번엔 ‘스팀’ 플랫폼 게임을 소개하게 될 텐데요. 2019년 4월경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다가 1월 10일 드디어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 ‘제페토’의 ‘서바이벌 프렌지’입니다. 발맞춰 무료 서비스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배틀로얄형 게임입니다. 다만, 여타 배틀로얄 게임과 다르게 치열한 생존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싸우는 것이 특징입니다.

골프채, 통기타, 식칼, 후추통, 랜턴 등 갖가지 아이템으로 때리고 던지고 싸울 수 있습니다. 특히, 투척형 무기들은 여러 효과가 있어 오일 병은 지나가는 사람을 넘어뜨리거나 랜턴은 불을 지르고, 후추통은 제자리에서 강제로 기침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대부분 위력적인 무기는 근접 형태이기 때문에 근접전이 주로 벌어지게 됩니다. 조작 자체는 TPS 배틀로얄에 익숙한 유저라면 손쉽게 적응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입니다.

최강의 무기라고 할 수 있는 단 한 자루의 총이 등장하는데, 그냥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게임 도중에 등장하는 총기 박스를 부수거나, 총기함 열쇠를 얻어 열어야 합니다. 총기 박스의 위치나 열쇠 습득자의 위치가 모두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이를 노리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험이 따르지만 일단 총기를 얻게 되면 상당한 살상력을 갖게 됩니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모두를 죽이는 것 외에 다른 승리 조건이 있다는 점이겠죠. 일정 시간마다 등장하는 헬기를 타고 맵을 탈출하는 사람 역시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헬기는 일정 주기로 계속해서 등장하기 때문에 주위의 방해 없이 헬기에 올라타면 더 이상의 치열한 경쟁 없이도 승리를 거머쥘 수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PvP 외에 총기 습득과 헬기 탑승 등 여러 시시각각 이벤트가 벌어지므로 더 복잡한 변수 속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얼리 액세스에서는 3개의 맵이 있었다고 하는데 정식 출시 기준  ‘리조트’ 맵 1종만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식 서비스, 그리고 무료로 전환되면서 다수의 신규 유저가 유입될 테니 비교적 쉽고 단순하게 적응 기간을 두는 것은 나쁘지 않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 속의 난전을 배경으로 한 참신한 소재를 살린 또 하나의 배틀로얄 게임. ‘제페토’의 ‘서바이벌 프렌지’였습니다.

◆ 서바이벌프렌지 플레이 영상

서비스 제페토
플랫폼 스팀
장르 배틀로얄
출시일 2020.01.10
게임특징 
 - 일상 생활 속 아이템으로 벌어지는 배틀로얄
- 단 한 자루의 총기와 헬기 탈출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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