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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 출시일 연기, "마무리 작업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

작성일 : 2020.01.15

 

스퀘어에닉스는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의 출시 연기 소식을 알렸다.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는 1997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됐던 '파이널판타지7'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파이널판타지7의 리메이크는 2015년 E3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4년이 지난 2019년 파이널판타지7 음악 콘서트를 통해 2020년 3월 3일 출시가 결정됐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중에서도 캐릭터와 스토리, 영상, 음악 모든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던 작품인 만큼 많은 이용자가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 출시를 기다렸다.

그러나 지난 14일 23시, 리메이크 팀의 프로듀서인 '기타세 요시노리'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공지를 통해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 출시 연기를 알리면서 이용자들은 다시 한번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기타세 프로듀서는 출시 연기에 대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지막 작업에 조금더 시간을 들이겠다"고 밝혔다. 

이하는 기타세 프로듀서가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 홈페이지에 및 SNS에 게재한 출시 연기 공지문 번역 및 원문이다.

"FINAL FANTASY VII REMAKE' 프로듀서 기타세입니다. 스태프 일동이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FINAL FANTASY VII REMAKE' 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최고의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마지막 작업에 조금 더 시간을 들이기 위해 4월 10일로 출시일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출시를 고대하시던 여러분께 팀 대표로서 사죄드립니다. 여러분을 다시 한번 기다리게 만드는 힘든 결정이지만 그만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작품을 전해드리겠으니 지금은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의 출시 연기 공지 =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 공식 홈페이지

이날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뿐만 아니라 크리스탈다이나믹스와 함께 진행 중인 '마블어벤저스'의 출시일 또한 4개월가량 미룰 것으로 발표했다. 마블어벤저스 연기 사유 역시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와 마찬가지로 게임 마무리 작업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퀘어에닉스 지난 E3에서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 등 대작 게임 출시를 연달아 발표하면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지만, 2020년 출시 예정이었던 두 작품을 연기하면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퀘어에닉스의 2020년 출시 예정작인 '다잉라이트2' 및 '아웃라이더'의 경우 아직 출시일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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