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신작의계단] 밀리터리 마니아층에 방치 요소를 뿌리면? 방치함대 홀로 160위 등반 성공

작성일 : 2020.01.14

 

모바일 신작이 출시되고 오픈 첫 주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게이머들에게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시기. 한번 제대로 해볼까 싶어 주말 귀한 여가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의 냉정한 평가가 떨어지는 시기. 여기에 스토어 각종 집계 순위 어느 곳까지 올라서느냐에 따라 흥행 성적이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게임사가 애달픈 심정으로 보내게 되는 오픈 첫 주. '신작의 계단' 코너를 통해 지난 한주 간 출시된 주요 신작들의 첫 주말 성적을 알아본다.

주요 출시작 요약

헤이즈오브워 (위게임즈코리아, 01/08 : 476위)
로드오브드래곤 (킹콩소프트, 01/09 : 469위)
방치함대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01/10 : 160위)

아예 한주 휴재를 해야 했을 정도로 신작 가뭄이 지던 연말연초. 1월 둘째 주에 들어 신작 소식이 들려왔다.

'위게임즈코리아'의 '헤이즈오브워',  '킹콩소프트'의 '로드오브드래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방치함대' 3종으로 이중 정식 집계 순위인 200위권 내 이름을 올린 것은 방치 요소를 전면에 내세운 해전 밀리터리 게임, 방치함대뿐이었다.

헤이즈오브워와 로드오브드래곤은 각각 476위와 469위로 아슬아슬하게 올라섰다. 공통으로 '전략'이란 키워드를 사용한 것 외에는 전혀 다른 장르의 게임이었지만 비슷한 시기 출시되어 한주 꼬박 지나서 비슷한 순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눈길이 가는 부분. 로드오브드래곤 역시 방치 요소가 있는 게임이긴 하다.

◆ 방치가 살렸나? 방치함대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01/10 : 160위)

리얼리티와 무게감을 중요시 여기는 해전 밀리터리 게임에 '방치'란 키워드를 붙이는 것은 모험에 가까웠을 수도 있다. 하지만 통했다. 모바일 캐릭터 RPG 식 구성에 방치 전투와 혜택을 섞어 1월 주요 출시작 중 처음으로 200위권 내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마니아층이 집중되어 있는 밀리터리 장르의 힘과 트렌드의 힘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세계대해전 등 아직 '해전' 키워드를 내세운 동종 장르 타이틀이 상위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므로 본격적인 실력 발휘는 지금부터가 되겠다.

- 플레이 영상

차트 미진입 타이틀

'헤이즈오브워' 위게임즈코리아, 1월 8일 출시. 이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잘 만든' 전략 게임이다. 모바일 전략에서 소홀한 부분 중에 하나였던 스토리를 강화하여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이를 통해 계속 붙잡고 플레이하게 만드는 당위성을 제공한다. 가족과 동료들의 복수극을 잘 풀어냈다. 14일 기준 최종 성적은 476위.

'로드오브드래곤' 킹콩소프트. 1월 9일 출시. 캐릭터 전략 RPG 기반에 방치 요소를 넣었다. 라인에 영웅과 부대를 배치하여 병종 특성대로 실시간 자동 전투를 진행하는 전략성을 내세웠다. 부대 스킬 개념으로 드래곤도 소환한다. 캐릭터가 너무 작은 것이 흠. 14일 기준 최종 성적은 469위.

(그때 그 신작 코너는 지난주 차트 진입 타이틀이 없어 쉽니다.)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 신작의계단 코너는 [게임조선 편집국]과 게임쿠폰 앱 [게임쿠폰 일일퀘스트] 쪽을 통해 출시 정보가 파악된 타이틀 중 구글플레이스토어 차트에 진입한 타이틀만을 소개합니다. 출시되었으나 언급되지 않은 타이틀이 있다면 제보바랍니다.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박성일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