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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브릭스슈터, 타격감은 인정! 스트라이커즈1945가 벽돌 깨기 속으로

작성일 : 2020.01.02

 

오늘 소개할 게임은 조금 특이한 벽돌 깨기 게임입니다. ‘에스엔씨엔터테인먼트’의 ‘브릭스 슈터’입니다.

오락실을 주름 잡았던 인기 슈팅 게임, ‘스트라이커즈 1945’ IP를 활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1945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 인기가 많았다고 볼 수 있는 ‘스트라이커즈 1945-2’를 모티브로 제작됐습니다.

기본은 알카노이드로 친숙한 벽돌 깨기 방식입니다. 1945-2 전투기가 하단에 위치하여 미사일로 벽돌을 격파한다는 개념이죠. 전투기 기종 별로 미사일 발사 형태가 다릅니다. 기본 기체는 일직선으로만 미사일을 발사하지만, '플라잉팬케이크' 같은 기체는 방사형으로 2줄 발사하는 방식이죠.

스테이지 진행 도중 ‘Power’를 습득하면 한 번에 발사할 수 있는 개수가 늘어나서 한 번에 수십 개를 발사하게 됩니다. 이때 효과음이 1945 시리즈의 기체 격파 효과음이라 타격감이 상당합니다.

파워를 하나씩 모아서 강화해나가는 ‘클래식 모드’ 외에 시작부터 100개 차지된 상태로 시작하는 ‘100 Ball 모드’가 있습니다. 일단은 효과음은 검증됐고 막 와르르 부셔 나가는 쾌감이 있어서 몰입감이 좋습니다.

기본 기체 외 상위 기체는 영구 입수가 아닌 횟수 구입 방식입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업적 보상이나 이벤트 보상 등 맛보기 형식으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기체 외에도 미사일의 굵기나 형태를 구매할 수도 있는데, 굵다고 해서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니 자신의 플레이 방식에 맞는 미사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면 할수록 1945-2 IP보다는 그냥 벽돌 깨기 느낌만 남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기왕 IP를 살린 거라면 비행 모드를 체험할 수 있는 미니게임, 보너스 게임을 도입하거나 스테이지 진입이나 클리어 시 기체 비행하여 움직이는 효과라도 넣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플레이를 지속해야 하는 목적성도 옅은 편인데 아마도 '기체 강화'나 '육성' 요소가 없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영상 광고가 지나치게 많이 뜨는 느낌이었습니다. 보상 2배 등 자신이 동의한 상황이 아닌 경우에도, 게임 오버나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때 강제로 떠서 흐름을 끊기게 했습니다.

1945 IP란 말에 엄청난 볼륨을 기대하기보다는 가볍게 즐기는 캐주얼 게임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엔스엔씨엔터테인먼트.’의 ‘브릭스 슈터’였습니다.

◆ 브릭스 슈터 플레이 영상

서비스/개발 S&C Ent.
플랫폼 AOS
장르 퍼즐 슈팅
출시일 2019.12.26
게임특징 
 - 스트라이커즈 1945 IP 벽돌깨기
 - 1945 효과음에서 오는 차진 타격감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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