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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탐방 #3] 부산에는 XX이 가능한 보드게임방이 있다?!

작성일 : 2019.12.26

 


2019 보드게임콘 = 게임조선 촬영

보드게임페스타나 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점점 확대되고 있는 보드게임 시장에 맞춰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되고 있다.

보드게임 카페는 유명 번화가에서는 한 개쯤 볼 수 있고, 스플렌더를 필두로 이제는 부루마불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드게임을 즐기는 유저층도 착실히 늘어나고 있다. 카페가 아니더라도 룸 형태의 업종에서도 가벼운 보드게임을 제공하는 등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외관상으로는 보드게임과 관련이 크게 없어보인다. = 게임조선 촬영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눈길을 끄는 곳이 있으니 바로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호텔 런더너'다. 이곳은 보드게임 업체 '스타라이트게임즈(별빛바다)'의 조영호 대표가 운영 중인 숙박시설로 지하 1층에서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해 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는 곳이다. 

지하 1층은 원래 조식을 제공하는 식사 공간인데, 스타라이트게임즈의 게임과 만두게임즈, 행복한바오밥 등의 게임이 진열되어 있으며, 프런트에 요청 시 해당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은 개인 룸이 아닌 해당 공간으로 제한된다.


스타라이트게임즈는 이 곳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 스타라이트게임즈 제공

다만, 실제로 호텔 런더너를 방문했을 때, 보드게임과 관련된 숙박 시설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오지 않는 이상 알아차리는 것은 힘들어 보였다. 외관상 보드게임과 관련된 조형물이나 팸플릿 등이 일절 없으며, 프런트 로비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펭귄 얼음 깨기 정도가 배치되어 있는 정도였다. 

오히려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 스위치 등을 배치해 게임을 좋아하는 방문객이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엔터 공간으로 조정하고 있다.


로비에 있는 펭귄 얼음 깨기 = 게임조선 촬영

덕분에 인터넷을 통해 미리 정보를 확인한 사람들이나, 스타라이트게임즈가 부산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때 알려지는 정도로만 운영되고 있다. 광안리 해변가가 가까이 있다 보니 여성끼리 와서 숙박 겸 보드게임을 즐기는 비율이 높고, 그 다음은 커플, 그리고 가족 순으로 많이 방문한다. 특히, 보드게임과 숙박이라는 오묘한 조합 때문인지 20대가 80% 이상의 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조영호 대표는 "보드게임을 아직 전면에 내세울 정도로 홍보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식사를 하면서 흥미를 느끼고 요청을 주시거나, 스타라이트게임즈를 알고 오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숙박업 자체가 매너리즘에 빠져있다고 생각해 이색적인 공간으로 꾸며봤다"라고 전했다. 

한편, 호텔 런더너는 굳이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미리 예약 방문할 경우 무료로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취향에 맞는 보드게임은 즉석 해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로비 = 게임조선 촬영


야외 테라스 = 스타라이트게임즈 제공


스타라이트게임즈의 게임이 다수 진열돼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블랙엔젤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 스타라이트게임즈 제공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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