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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게임 그래픽 페스티벌: KG-star 성황리 종료

작성일 : 2019.12.16

 

[자료제공 = 한성대학교] 12일. 한성대학교 미래관에 위치한 Digital Learning Center에서 한성 게임 그래픽 페스티벌 : KG-star(Korea Game Star)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최고 권위의 게임그래픽 아티스트들의 특강과 미래 게임 그래픽을 선도할 학생들의 작품 전시 및 다양한 산업 현장의 실무를 간접체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페스티벌 운영위원장 ‘하승완’ 교수는 "이번 행사는 아마추어들의 게임기업 지원 방향을 탐구하고 국내 게임시장의 트렌드를 집중 분석하여 궁극적으로 게임 그래픽의 다양화와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전체 행사는 1부 전문가 특강과 2부 KGstar 시상식으로 이루어 졌다.

1부 전문가 특강에서는. 첫번째 강연으로 MAGIC : THE GATHERING의 '최용재' concept artist가 "거꾸로 아티스트 되기"라는 주제로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차이, 그리고 작가로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과 마인드에 대해 철학적인 고찰을 하였고, 두번째 강연으로 라이온하트의 프로젝트 오딘 ‘김범’ art director가 "게임업무 테크트리"라는 주제로 아티스트라는 꿈에 대한 로망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청춘들을 위해 현실적 고민과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 세번째 강연에는 로한2, need for speed edge의 ‘이주환’ Autodesk M&E Tech Specialist 가 "모델러의 미래준비"라는 주제로 최신제작 트렌드 및 효율적인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이날 페스티벌에는 한성대학교 교.강사 및 관련 전문가 작품들도 상영되어 참가자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2부 게임 그래픽 스타발굴 프로젝트 KGstar에서는 본 행사를 위해 사전 출품 신청을 한 아마추어 학생 작품 130점이 모집되었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 20점에 대한 시상식과 한성대학교 게임 그래픽 랩에서 올 한해동안 진행된 연구작 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에 앞서 축사 인사로 참석한 아마존 웹 서비스 코리아 ‘윤정원’ 대표는 "미래 4차 산업혁명에서 게임의 역할은 중요하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를 가공하고 활용하는 모든 과정을 지원해주는 것은 컴퓨팅이지만 그것을 프로세스화해서 추진하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작업자 스스로의 창의력과 역량이 중요하다" 고 했으며, 세가 코리아 ‘김현주’ 부사장은 "같은 그래픽 작업자 출신으로서 출품 작품들을 보고 대한민국 게임 그래픽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정진해 업계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리니지2 아트로 잘 알려진 심사위원장 펄사 크리에이티브 ‘정준호’ 대표는 심사 총평에서 "국내 게임에서 양산형 MMORPG가 많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색깔을 가진 개성 있는 작품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며 게임 그래픽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고 부심사위원장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전지욱’ 콘셉트 팀장은 “우수하고 다양한 작품들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만큼 학생들의 게임 그래픽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고 계속 정진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KGstar 수상은 대상에 미디어디자인 컨텐츠학부 김주일의 2D 캐릭터 콘셉트 “knight glare”가 수상했고 금상에 ICT디자인학부 조은애의 2D 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 "물의 정령사"가, 은상에 미디어디자인 컨텐츠학부 서하늘의 3D 영상 "pilot"이 동상에는 미디어디자인 컨텐츠학부 이소휘의 2D 캐릭터 콘셉트 "witch"외 16명이 공동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한성 게임 디자인 랩의 우수 연구작 들은 김주일,김진아,서제현 외 12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한편, 조직위원장 ‘전완식’ 교수는 게임에 관련된 많은 행사가 있으나 아티스트를 집중 조명하고 스타로 발굴하는 행사가 없음에 안타까움을 가지고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다. 온라인게임 종주국이라는 명성을 계속 빛낼 수 있는 역량 있는 게임아티스트를 발굴하여 대한민국 게임산업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하며, 2020년부터는 전국 규모로 확대하여 게임그래픽을 연구하는 아티스트 및 대학생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밝혔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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