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11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정기점검을 진행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금일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이벤트 '던전 완전 정복! 크루마 탑&격전의 섬'과 '레아의 모래시계' 이벤트 2주차, 스타터 패키지 조정 등이다.

우선 25일 정기점검 전까지 크루마 탑과 격전의 섬의 이용 시간이 2배 증가하며, 럭키 몬스터가 등장할 확률 역시 증가한다. 또한, 해당 지역에서 몬스터를 처치 시 정복자의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정복자의 코인은 각종 주문서나 신탁서, 명예 훈장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특히, 800개를 모아 이벤트 기간 중 3회 교환할 수 있는 정복자의 증표는 기간제 컬렉션으로 등록할 수 있는 만큼 최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마을에서 각종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신규 기간제 컬렉션에는 '명중+1'과 '모든 대미지+1'을 올려주는 크루마 탑 정복자, '대미지 리덕션+1'과 '방어력+1'을 올려주는 격전의 섬 정복자, '경험치 보너스+5%'를 제공하는 섬과 탑의 정복자가 있다. 단, 이벤트 컬렉션은 2020년 1월 22일 정기 점검 전까지만 적용되며 이후 삭제된다.

레아의 모래시계 1주차에 이은 2주차 이벤트도 진행된다. 1주차가 무기 아이템을 노려볼 수 있는 이벤트였다면, 2주차 이벤트는 방어구를 노릴 수 있는 이벤트다. 방식은 1주차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획득할 수 있는 영웅급 방어구로는 다크 크리스탈 세트와 악몽의 방어구 세트, 마제스틱 방어구 세트가 있다. 

방어구를 노려볼 수 있는 레아의 모래시계 = 게임조선 촬영

마지막으로 스타터 패키지가 더욱 업그레이된다. 기존 스타터 세트는 무기별로 6강화 무기와 4강화 방어구 세트를 획득할 수 있었는데, 이번 정기점검 이후부터는 7강화 무기와 5강화 방어구 세트를 획득하게 된다. 또한, 스타터 패키지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7강화 무기와 5강화 방어구 세트를 필요로 하는 컬렉션 6종이 추가된다. 추가로 이전에 스타터 패키지를 구매했던 유저에게는 7강화 무기와 5강화 방어구를 메일로 추가 지급해, 바로 컬렉션에 등록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숙련된 모험가의 이도류 세트' = 게임조선 촬영

한편, 신규 이벤트 외에도 용의 계곡과 죽음의 회랑, 안타라스의 던전, 크루마 탑의 사냥 난이도가 조정되며, 일부 스킬의 편의성 개선 등이 함께 이뤄졌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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