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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일단 나옵니다, 12월 2주 게임계 단신 모음

작성일 : 2019.12.10

 

게임 업계의 1년을 마무리하는 최대 행사 '더 게임 어워드'를 앞두고 일부 게임사에서는 유출 또는 떡밥을 투척하는 형태로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반면 일부 게임사들은 차기작에 대한 정보를 꼭꼭 숨겨두고 있다.

과연 최근 주목할만한 소식은 무엇이 있을까? 게임조선에서는 지난 한 주간의 주요 소식을 단신으로 정리해봤다.

■ 바이오쇼크 시리즈 재시동

2014년, 2K 산하 스튜디오인 '이래셔널 게임즈'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하고 원작자인 캔 레빈마저도 손을 놓아버리면서 사실상 개발이 중단된 바이오쇼크 시리즈가 부활한다.

2K는 새로운 개발 스튜디오인 클라우드 채임버를 설립하고 바이오쇼크의 후속작을 만들 것을 발표했다. 바이오쇼크2의 속편인지 혹은 바이쇼크:인피니티와 같은 본편 이전의 내용을 다루는지 알 수 없고 발매 플랫폼 또한 정해진 바가 없지만 개발에 최소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으므로 차세대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5(가제) 정도는 돼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생존은 혼자가 아니라 넷이서 하는 것, 아웃라스트 트라이얼

아웃라스트 시리즈의 개발사 레드 배럴이 신작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은 1인칭 생존 호러라는 기본 틀에는 변함이 없으나 4인까지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VR게임이라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스토리 상으로는 아웃라스트나 아웃라스트2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속편이 아니지만 엄연히 아웃라스트 세계관에 속하는 정사를 다루고 있으며 바이오쇼크 후속작과 마찬가지로 근래에 제작에 들어간 상태이므로 자세한 발매시기와 플랫폼은 아직 알 수 없다.

■ 인방충이 된 간류? 철권7 FR 3.10 업데이트

철권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FATED RETRIBUTION, FR)의 3.10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지난 8월 공개한 시즌 패스 계획에 따라 영춘권을 사용하는 힙합 뮤지션 '리로이 스미스'의 업데이트만이 확정되어 있었는데 12월 9일 공개한 추가 트레일러 영상에서 전작 캐릭터 '간류'와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파쿨람'의 참전이 확인됐다.

간류는 줄리아 창의 스토커라는 전작 설정을 쭉 유지하고 있는 덕분인지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인터넷 스트리밍을 하는 줄리아 창의 트레일러를 셀프 패러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으며 태그 토너먼트 2 이후 자취를 감춘 무에타이 캐릭터 브루스 어빈을 대체하는 파쿨람에도 기대를 거는 사람이 많다.

■ 또 속였냐 토도키 하와도! 엘더스크롤:레전드 개발 중단

베데스다는 엘더스크롤 세계관을 중심으로 하는 수집형 카드 게임(CCG) 엘더스크롤:레전드의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래 엘더스크롤:레전드는 엑스박스원,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스위치와 같은 콘솔 이식 외에도 매년 추가되는 확장팩과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2018년에 다이어 울프 디지털로부터 게임 개발을 이어받은 스파키팬츠 스튜디오 또한 베데스다와의 기술 제휴를 종료하면서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모두 취소한 것이다.

게임 다운로드와 플레이 등 일반적인 서비스는 지속되지만 망각의 턱(JAWS OF OBLIVION) 다음 확장팩을 마지막으로 월말 보상 카드나 건틀릿 이벤트를 제외한 업데이트는 일절 없을 예정이다.

■ 이래서 크라우드 펀딩은 하는게 아닙니다, 아타리 VCS 또 발매 연기

아타리의 차세대 콘솔인 아타리 VCS가 다시 한번 발매 시기를 뒤로 미뤘다. 20세기 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타리 콘솔의 부활을 제창한 아타리 VCS는 그 시절 인기 게임들을 합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였고 상당한 액수가 모여 2017년부터 개발에 들어갔다.

하지만 첫 소개 당시 예정과 달리 2018년 2분기 발매에 실패했고 개발자 롭 와이어트가 사임하는 풍파를 겪더니 결국 2019년 12월이라는 기한도 지키지 못하면서 2020년 3월로 발매일이 연기됐다. 그나마 개발 일지는 아타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주기적으로 올라오고 있으나 팬들의 불안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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