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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순위] 리니지M과 리니지2M 치열한 1위 다툼

작성일 : 2019.12.06

 

■ 리니지M

역시 리니지를 이기는 것은 리니지뿐인 것일까? 리니지M이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에 힘입어 2위를 차지했다.

'EP..4 샤이닝' 이후 매주 클래스 케어&리부트 업데이트로 밸런스를 다잡으려는 노력과 함께 그랜드 크로스 공성 이벤트, 격돌의 탑, 시련의 탑, 올드보스, 신비한 상인 등 신규 콘텐츠와 개선된 내용의 인기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어 평가가 좋으며 특수 던전은 짧게는 0.5배에서 길게는 2배까지 체류 시간이 늘어나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리니지2M이 굳건하게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M이 바짝 뒤를 추격하는 구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V4

백종원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린 영리한 마케팅, 클래스간 격차를 빠르게 해소한 밸런스 업데이트, 출석부 보상으로 무려 영웅 등급 동료를 지급하는 혜자 운영으로 V4가 제법 괜찮은 수성 능력을 보여주며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초반에 바짝 당기고 순식간에 가버린다는 인상을 준 여타 넥슨 모바일 게임과는 달리 V4는 검증된 넷게임즈의 개발능력에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최대한 집약시켜 롱런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며 대외적인 부분에서도 사회에 공헌하는 기부활동으로 좋은 이미지를 쌓고 있으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볼 수 있다.

■ 랑그릿사

정식 오픈 6개월을 맞이하는 대형 업데이트와 이벤트 세례로 랑그릿사의 순위가 5계단 상승했다.

4편의 주인공인 란디우스-리스틸의 '금지된 만남' 뽑기를 시작으로 특정 영웅 조각을 원하는 지정 영웅 조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심전심,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패왕 루트 콘텐츠가 게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편 카페에서는 좋아 죽겠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빽빽하게 빛의 메아리 출현 일정을 배치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많은 유저들의 파밍 재료 수급 걱정을 덜어내고 있는 것이 순위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 패스오브엑자일

대규모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 도입을 앞둔 패스오브엑자일의 순위가 상승했다.

아직은 업데이트까지 시간이 남은 세기말 상황이지만 메인 스트림을 포함한 게임 내 핵심 콘텐츠가 그야말로 대격변을 맞이하는지라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받고 있으며 유저들은 주기적으로 공개하는 신규 보스, 스킬 젬, 아이템 정보를 두고 빌드 구성이나 운영 방법 확립 등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맹독성 비 하나에만 지나치게 의존해왔던 활 관련 빌드가 대폭 상향된다는 소식은 레인저 유저들에게 큰 호재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블리즈컨부터 예고한 비장의 카드도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의 순위 하락을 막기는 힘든 것일까? 

최근 데스윙이 정식으로 합류했는데 영구 저지불가, 아군의 모든 지원 무시, 엄청난 탱킹능력과 자생력은 캐릭터의 성격을 정말 잘 반영한 훌륭한 설계라는 칭송을 들었지만 PTR서버부터 지적받은 어정쩡한 스킬셋과 좋지 못한 타격감은 전혀 개선되지 않아 블리자드 도타 시절부터 준비해온 시리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치고는 대우나 반응이 영 시원치 않다.

더군다나 라인에서 경험치를 획득하는 방식이 시야 내에 있는 돌격병, 용병 사망이나 건물 파괴가 아닌 경험치 구슬 습득으로 바뀌면서 게임 플레이 기조가 많이 바뀌어서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유저도 속출하고 있는 상태다.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시행착오로 순위 하락이 발생할 순 있지만 이를 무마해야 할 데스윙의 상태도 그리 좋지 않다는 게 뼈아픈 일이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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