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최신 대작 리니지2M이 정식 서비스 1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했다.

리니지2M은 27일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 동시 출시. 애플 앱스토어로 서비스 9시간만에 매출 1위에 오른 것과 함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매출 4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흥행 스타트를 끊었다. 리니지2M이 양대 마켓 모두 '12세 버전'과 '19세 버전' 두 종류로 출시한 것을 감안했을 때 실제 매출은 이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업계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매출 순위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바일 MMORPG 장르의 특성상 일부 헤비 과금 유저가 아닌 대부분의 유저들은 게임의 분위기와 시스템을 충분히 파악한 후 과금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2위를 '리니지2M 19세 버전'과 '리니지2M 12세 버전'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도 매출이 오르리란 예상을 뒷바침해주고 있다.

한편, 리니지2M은 역대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많은 사전예약 738만명을 기록했으며 정식 서비스 이후 130개의 서버를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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