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최고의 모바일 기대작, '리니지2M'이 27일 0시를 기점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많은 게이머가 서버 오픈과 동시에 접속했으며, 다른 이들보다 더욱 빠르게 캐릭터를 육성해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바삐 움직였다. '리니지' 시리즈의 IP는 공성전, 혈맹 간 전투, 이용자 개인 간 전투 등 PvP에 강점을 보이는 특징을 가졌음에 따라 캐릭터를 빠르게 육성해 더욱 더 높은 전투력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캐릭터를 육성하는데에는 매우 다양한 방법과 루트가 있는데, 특정 이벤트를 통해 높은 보상을 노리는 방법도 존재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사냥터 이벤트 '마검 자리체'다. 

마검 자리체는 아덴 월드의 곳곳에 불특정하게 나타나며 월드맵 혹은 게임 화면 내 시야에서 '붉은 기둥'을 확인하면 된다. 그리고 마검 자리체가 소환된 지역에 가면 붉은 풍경으로 바뀌게 되고, 자리체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몬스터가 쏟아져나온다. 

마검 자리체 이벤트가 발생하면 먼 곳에서도 붉은 기둥을 확인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등장 몬스터를 처치하면 '신탁의 증표'와 '실렌의 표식' 등을 드랍하며, 운이 좋다면 '자리체의 파편', '브렘논의 보물'을 입수할 수 있다. 특히 등장 몬스터 중 '럭키 몬스터'인 '브렘논의 광대'를 처치할 경우 '자리체의 파편', '브렘논의 보물' 획득 확률은 증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브렘논의 광대는 위의 드랍 아이템 외에도 약 20,000이 넘는 경험치와 10,000이 넘는 아데나를 주므로 경험치 획득 및 아데나 입수에도 큰 도움이 된다.

소환수를 공격하다보면 특정 소환수는 럭키 몬스터로 변한다 = 게임조선 촬영

럭키 몬스터를 처치하면 많은 경험치와 아데나가 주어진다 = 게임조선 촬영

모든 소환 몬스터를 처치하면 마검 자리체에서 최종 보스 몬스터 '브렘논의 괴수'가 등장한다. 브렘논의 괴수는 높은 공격력과 체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최대한 많은 인원이 협동해서 공략할 필요가 있으며, 공략에 성공할 시에는 '브렘논의 보물'을 획득 가능.

최종 보스 몬스터 '브렘논의 괴수' = 게임조선 촬영

브렘논의 보물을 획득하면 높은 보상을 기대해봐도 좋다. 해당 아이템을 개봉할 시에 '생명의 돌', '거인의 무기 제작 레시피 조각', '희귀 무기 제작 레시피 조각', '희귀 방어구 제작 레시피 조각', '희귀 장신구 제작 레시피 조각', '무기 및 방어구 강화 주문서', '축복받은 무기 및 방어구 강화 주문서' 등 중에서 하나를 얻을 수 있기 때문.

브렘논의 보물에서 획득 가능한 보상 = 게임조선 촬영

모두가 육성 초반인 지금, 다른 이용자와의 격차를 위해서는 마검 자리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필수라 할 수 있다. 마검 자리체에서 '브렘논의 광대'를 처치해 많은 양의 경험치와 아데나를 입수하고, 보스 몬스터 브렘논의 괴수를 처치해 높은 가치의 아이템을 입수하는 것이 빠른 육성의 지름길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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