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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킹덤언더파이어2, 고전같은 신작! 그래도 상상하던 스케일에는 근접했다

작성일 : 2019.11.26

 

'블루사이드'의 ‘킹덤언더파이어2’는 MMORPG 에 RTS를 가미한 PC게임입니다. 이전에는 해외 일부 지역 기반 서비스만 했었으나 이번에 해외 퍼블리셔인 '게임포지'와 함께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가 되며 드디어 한국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10년이 넘는 개발 기간. 그래픽은 사실 다소 아쉽습니다. 2019년 현재의 그런 화려함을 기대하면 안되겠습니다. 하지만 그래픽이 게임의 전부를 말하는 것은 아니죠. 또한, 이 게임은 수백 단위 대규모 전쟁을 염두에 둔 게임이니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MMORPG 에 RTS를 섞은 이 게임은, 자신의 캐릭터를 움직여 눈앞의 적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다가도 지휘 모드로 변경해 부대를 움직여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하늘을 날아 다니는 드래곤을 궁수 부대를 이용해 격추하거나 공대지 공격을 당하는 부대에게 방진 명령을 내려 위기를 넘길 수 있습니다.

내 부대를 출정시킨 대규모 전장의 한 가운데서 내 캐릭터를 움직여 쓸어 담는다는 쾌감은 분명 매력적이죠. 하지만 킹덤언더파이어2가 떠안은 숙제는 만만치 않습니다. MMORPG 식 캐릭터 컨트롤의 세밀함과 RTS의 전략성 모두를 잡기 위해 게임의 완성도와 함께 유저의 숙련도가 모두 따라야 한다는 그런 힘든 과제.

MMORPG 와 RTS 쪽 양면에서 각각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오랜 기간 산뜻한 방향성만큼은 잊지 않았다는 평이네요.

전작 출시 19년만에 정식 넘버링을 달고 나온 ‘블루사이드’의 ‘킹덤언더파이어2’였습니다.

◆ 킹덤언더파이어2 플레이 영상

서비스 블루사이드 / 게임포지
플랫폼 스팀
장르 MMORPG + RTS
출시일 2019.11.19
게임특징 
 - 수백명이 기본인 RTS 에 직접 뛰어들어 베어넘기는 맛
 - 십수 년의 결실을 드디어 한국에서도.
 - 뭔가 고전 느낌이 나는 신작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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