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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19] 엔씨 정희석 실장, "모션 캡쳐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전문가 양성 필요"

작성일 : 2019.11.15

 

부산 벡스코 지스타2019 제 2전시장에서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되고 있는 ‘G-CON 2019’는 약 35개 세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엔씨소프트 정희석 실장이 참석해 모션 캡처 기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정희석 실장은 "제가 모션 캡처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땐 모션 캡처에 대해 아시는 분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게임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모션 캡처가 사용되고 있다"며 회고했다. 이어서 '모션 캡처를 운영하면서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풀어나갔다.

강연은 모션 캡처의 국내 사례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1980년대까지 모션 캡처는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했다. 카메라를 촬영해 일일이 그리는 작업을 했으며, 80년대 마커가 개발돼 모션 캡처가 개발돼 각도와 속도, 가속도, 거리 등을 측정할 수 있었다. 당시 모션 캡처는 스포츠와 의료 분야에서 관절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작업에 사용됐다. 1990년대는 엔터테인먼트에서 사용됐지만, 게임보단 댄스나 율동을 촬영하는 작업에 이용됐으며, 2000년대 들어서 몸과 얼굴, 손가락 등을 촬영해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고 있다. 

현재 모션 캡처 작업에는 여러 종류의 포맷을 사용하고 있다. 모션 캡처는 마커를 이용하기 때문에 C3D같은 포맷 사용한다. 주로 사용하는 것은 본 데이터로 많은 포맷 중에 주로 ASF와 AMC를 쓴다. ASF에는 뼈대에 대한 위치 값이나 비율 데이터가 들어가며, AMC에는 관절에 대한 데이터가 들어간다. 본 데이터 키 값 하나를 정하면 다양한 캐릭터에 활용할 수 있다. 만약 본 데이터가 없다면 캐릭터마다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이 낮아진다. 따라서 본 데이터와 데이터에 기반한 데이터베이스 사용이 모션 캡처 활용에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정희석 실장은 마지막으로 "모션 캡처 영역에서 본 데이터와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매우 중요하며, AI 기술 접목에서도 해당 작업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Q. 이전 프로젝트에 자이로를 사용한 적이 있다. 엔씨에서는 광센서와 같이 혼용한다고 하셨는데 왜 혼용하고 있는가?

개인적으로 자이로 센서는 별로라고 생각한다. 자이로 센서는 로테이션 데이터다. 순수한 포지션 데이터는 없다. 루트에는 포지션값이 있어야 다리 움직임을 재현할 수 있다. 자이로 센서를 사용하게 되면 루트를 억지로 만들어줘야 하는데 오류가 발생할 경우 말단으로 갈수록 점점 커진다. 결국 애니메이터가 손을 많이 대야 한다.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보정을 해주지만 완벽하지 않다. 물론 자이로 센서는 별도의 설치 없이 야외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Q. 모션 캡처 장비나 툴은 사람 형태 캐릭터 기준으로는 표준 본을 제시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휴먼아이케이를 표준 본으로 쓸만하다. 해외의 경우 표준 본을 하나로 정의한다. 예를 들면 키 180cm에 팔 30cm, 본의 개수도 정한다. 이를 3단계에서 4단계로 나누는 식으로 하나의 본을 여러 캐릭터에 사용한다.

Q. 소규모 세팅을 했을 때 최소 카메라 세팅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10m X 10m라면 12대에서 20대 카메라가 필요하다. 위나 아래 카메라는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좋다.

[(부산)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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