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부터 11월 22일까지는 게임 출시는 다소 소강 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19 직후라서 그런지 많은 게임이 발매를 하지는 않는다.

다만, 굵직한 타이틀 2개가 비공개 시범테스트와 정식 출시를 하는 만큼 신작 게임을 기대하는 게이머에게는 큰 선물이 될 듯하다.

지스타2019에서 선보인 펄어비스의 '섀도우아레나'는 검은사막을 베이스로 한 배틀로얄 형식의 게임으로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비공개 시범테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의 신작 수집형 RPG '엑소스히어로즈'는 21일 정식출시한다. 콘솔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에게 필드를 모험하며 느낀 즐거움을 최대한 모바일 환경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 작품이다. 

■ 섀도우아레나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섀도우아레나'는 검은사막의 캐릭터들로 즐기는 배틀로얄이다.  펄어비스는 지스타2019에서 검은사막 내에서 호평을 얻은 콘텐츠인 '그림자 전장'을 계속 발전시키기에는 검은사막의 본질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해 단일 게임으로 제작했다고 밝히기도 해 주목을 받은 게임이다.

단순 검은사막 내 플레이어블 캐릭터 외에도 조르다인과 같은 유명 NPC를 플레이할 수 있어 검은사막 팬에게 더욱 뜻깊은 작품이 될 전망이다.

섀도우아레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간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섀도아레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 엑소스히어로즈

엑소스히어로즈는 개발자인 우주의 개발 철학이  집약된 수집형 RPG로, 그래픽, 캐릭터, 전략, 페이트코어, 사운드라는 5개 핵심 요소가 강점인 게임이다. 

독특하고 강렬한 매력을 내세우고 있는 200여 종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입수하고 육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전략전술을 펼치게 된다. 상대의 약점 속성을 찔러 완전히 무력화 시키는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좀 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페이트코어'라는 독특한 코스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외형과 능력치 뿐만 아니라 성별, 고유 스킬까지 바꿔 같은 캐릭터라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엑소스히어로즈는 오는 21일 안드로이드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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