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의 신작 모바일 MMORPG 'V4'가 출시 반나절만에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거머쥐었다.

V4는 히트, 오버히트 등을 개발했던 넷게임즈의 3번째 작품으로 사전 예약자 수를 공개하여 기대감을 조성하는 마케팅이나 연예인을 내세운 광고 없이 그저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것만으로 천만 뷰를 달성하는 등 게임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실제로 10월 10일에는 서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11시간 만에 인원 초과 달성으로 인해 조기 종료되며 서버 추가 증설 작업이 진행됐고 오픈 전날에는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인기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11월 7일 자정에는 동시 접속 시도가 몰려 지연 및 끊김 현상이 발생하는 등 지표를 통해 그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V4는 양대 마켓 1위 달성을 기념하여 11월 10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들에게 상당한 양의 재화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사전다운로드 공개 직후 지금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게임조선 촬영

11월 7일 오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인기 앱 1위를 기록한 모습 = 게임조선 촬영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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