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6일 자사의 하반기 대작 모바일 MMORPG 'V4'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V4는 히트, 오버히트 등의 작품으로 개발력을 입증한 '넷게임즈'가 개발을 맡았는데, 뛰어난 그래픽과 서버의 경계가 없는 '인터 서버'를 전면에 내세워 PC 게임에 버금가는 모바일 MMORPG 스케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얼굴과 체형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이용자 간의 협동을 이끌어내는 길드 중심의 게임 플레이, 모바일 플랫폼 내 대규모 전투에서 지휘관이 효과적으로 파티원에게 명령내릴 수 있는 '커맨더 모드'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완전 자율 경제 거래소를 준비해 이용자들이 스스로 가치를 매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V4는 모바일 양대 마켓, 구글플레이(AOS)와 애플스토어(iOS)에서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할 수 있으며 각 마켓에는 18세 버전과 12세 버전이 나눠져 있다. 

V4의 권장사양 및 최소사양도 공개됐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일 경우의 권장 사양 OS 버전은 9.0(파이)이며, 기기는 갤럭시 S10이다. 필요 메모리의 경우 4GB를 권장하고 있으며 설치 최소 용량은 2.5GB라고 명시돼 있다.

iOS의 권장 사양은 OS버전의 경우, 12.3.1이며 기기는 아이폰 XR 이상 기종을 권장한다. 필요 메모리는 2GB, 설치 최소 용량은 3GB다. 보다 자세한 권장사양 및 최소사양은 다음과 같다.

V4는 11월 7일 자정 (00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